코스트코 AI 검색 유입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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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검색을 통한 코스트코 사이트 유입이 세 자릿수 증가했다. 아마존은 자체 쇼핑 도구를 키우는 동시에 외부 AI 에이전트의 접근을 제한하고 있어 유통업체별 대응이 엇갈리고 있다.
메타는 9월 8일 개인형 AI 에이전트 뮤즈(Muse)를 공개했다. 메타는 뮤즈가 전용 브라우저를 갖춘 가상 머신에서 여러 앱의 작업을 수행하며, 구매처럼 민감한 행동에 앞서 사용자 승인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연결 앱과 접근 권한도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
CNBC는 아마존($AMZN), 코스트코($COST), TJX($TJX)가 AI 쇼핑 에이전트 확산에 서로 다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마존은 자사 플랫폼에서 뮤즈의 상품 구매를 막았다. 아마존 대변인은 제3자 구매 대행 애플리케이션이 서비스 제공자의 참여 여부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외부 에이전트 접근을 제한하는 한편 자체 도구인 알렉사 포 쇼핑(Alexa for Shopping)을 운영한다. 회사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최근 12개월간 3억5000만명 이상이 이 도구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2분기 활성 이용자는 전년 동기보다 거의 두 배, 상호작용은 5배 넘게 늘었다고 발표했다. 개인화 추천과 상품 비교, 가격 알림, 자동 구매 기능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코스트코 최고재무책임자(CFO) 게리 밀러칩(Gary Millerchip)은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대규모 언어 모델 검색을 통한 사이트 유입이 전년보다 세 자릿수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증가율의 출발점이 작다고 덧붙였다. 이 수치는 AI 검색 유입 트래픽에 관한 것으로 매출이나 전체 사이트 방문 증가를 뜻하지 않는다.
TJX의 매장 방문 경험은 온라인 에이전트가 대신하기 어려운 요소로 거론됐다. CNBC가 인용한 분석가들은 의류 선택의 주관성과 매장에서 예상하지 못한 상품을 발견하는 경험을 이유로 들었다. 이는 분석가들의 견해이며, 회사 실적에서 확인된 효과는 아니다.
메타는 뮤즈가 구매 전에 사용자 승인을 받도록 설계했다고 밝혔고, 아마존은 자체 쇼핑 도구에 자동 구매 기능을 포함했다. 밀러칩이 밝힌 수치는 AI 검색 유입 증가에 한정된다. 회사별 발표는 쇼핑 과정의 서로 다른 단계와 지표를 보여준다.
메타는 앞서 뮤즈의 쇼핑 제휴사와 결제 수단을 늘렸으며, 아마존은 외부 에이전트의 쇼핑 접근을 차단했다. 이번 사안은 가상자산과 직접 연결되지는 않지만, AI 에이전트가 온라인 구매에 참여할 때 플랫폼이 접근 권한과 결제 절차를 어떻게 다루는지 보여준다.

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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