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G, 조호르 데이터센터에 12억달러 대출 추진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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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데이터센터 운영사 프린스턴 디지털 그룹(PDG)이 말레이시아 조호르의 데이터센터 사업을 위해 최대 12억달러(약 1조6092억원) 규모의 3년 만기 대출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자금은 198.8MW 데이터센터 캠퍼스 개발과 기존 부채 차환에 쓰일 것으로 전해졌다.
GMT Eight는 익명 관계자들을 인용해 PDG의 신디케이트론 추진 소식을 전했다. HSBC 싱가포르 지점, 메이뱅크 투자은행, OCBC, 스탠다드차타드, UOB가 주선사와 북러너로 참여할 예정이다. 대출 주체는 PDG 자회사 프린스턴 디지털 그룹 라부안 알파로 보도됐다.
PDG는 2026년 3월 아시아 사업을 위해 최대 50억달러의 부채 조달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5월에는 인도네시아 120MW 데이터센터 캠퍼스 개발을 위한 약 8억5600만달러 금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중 4억5600만달러는 신디케이트론이고, 약 4억달러는 당시 진행 중이던 추가 대출 한도다.
조호르에는 PDG의 JH1 데이터센터 캠퍼스가 있다. PDG는 2024년 세데낙 테크파크의 150MW JH1 캠퍼스 1단계에 쓰일 2억8000만달러 녹색 대출을 확보했다. 당시 자금은 첫 52MW 단계 개발에 배정됐다.
이번 보도에 나온 198.8MW 사업이 JH1 확장인지 별도 프로젝트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두 용량을 합산해 증설 규모로 볼 근거는 없다.
조호르의 데이터센터 개발은 전력과 용수 확보도 고려해야 한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2026년 2월 AI와 무관한 신규 데이터센터의 진입을 제한해 왔다고 밝혔다. 조호르 주정부는 사업 승인 전 전력·용수 수요와 입지 적합성을 심사한다고 설명했다.

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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