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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브로시아, 10GWh 배터리 공장 건설 착수…연 300MW 발전소 구축 목표

앰브로시아 에너지가 텍사스주 오스틴 인근에 10GWh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공장 생산으로 현장에 연간 300MW 규모 발전소를 구축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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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오스틴 인근에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 / TokenPost.ai

앰브로시아 에너지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인근에 10GWh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태양광과 배터리를 결합해 데이터센터에 밤낮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소 사업에 필요한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앰브로시아 에너지 공동창업자 겸 CEO 벤 롱미어(Ben Longmier)는 1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무대에서 공장 계획을 발표했다. 테크크런치는 공장 면적이 15만 제곱피트이며 완전 가동까지 2~3년이 걸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롱미어는 공장 생산으로 현장에 연간 300MW 규모의 발전소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낮에는 태양광 패널로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고 배터리를 충전한 뒤, 밤이나 흐린 날에는 저장된 전력을 방출하는 방식을 추진한다. 테크크런치는 앰브로시아가 데이터센터용 발전소의 전력 비용을 MWh당 100달러(약 13만3700원)로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회사가 내세운 목표 비용이다.

앰브로시아는 올해 말 텍사스 서부에서 첫 상업 발전소 공사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롱미어는 태양광 300MW와 배터리 660MWh를 결합해 상시 30MW 전력을 공급하고 가동률 99.3%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두 수치는 회사가 제시한 설계 목표다.

회사는 상업 발전소에 앞서 파일럿 설비 일부를 가동해 왔다. 롱미어는 이 설비가 200kW 전력을 24시간 공급할 수 있으며, 일부 구간은 100일 넘게 연속 운전했다고 말했다.

앰브로시아는 배터리 셀을 외부에서 구매하고 팩을 자체 조립한다. 롱미어는 자체 팩의 부품 수가 경쟁 제품보다 약 100분의 1 수준이며, 셀 가격의 약 1.3배에 비용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고정형 저장 시스템은 셀 가격의 5~7배 수준이라는 비교도 회사 측 설명이다.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AI 인프라에서 전력망이 병목으로 지목된 사례도 본지에서 다뤘다. 앰브로시아는 배터리 생산 시설과 발전소를 함께 구축해 데이터센터에 연속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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