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자금 조달·수익성, 신용시장 위험으로 지목
피터 치어 아카데미 시큐리티즈 매크로 전략가는 AI 연산 인프라의 구축 속도와 자금 조달, 투자 회수 가능성을 주식·회사채 시장의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에너지 시장에서는 연료 공급 차질과 우회 운송 비용을 별도 부담으로 짚었다.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AI 연산 인프라의 자금 조달과 투자 수익성이 주식·회사채 시장의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에너지 시장에서는 중동의 공급 차질과 운송 부담이 별도 문제로 거론됐다.
피터 치어(Peter Tchir) 아카데미 시큐리티즈 매크로 전략가는 25일 발표한 분석에서 AI 연산 인프라를 얼마나 빠르게 구축하고 필요한 자금을 어떻게 마련할지, 완공 뒤 수익을 낼 수 있을지가 신용시장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분석은 AI 투자와 에너지 공급 문제를 서로 다른 원인으로 다뤘다.
치어는 회사채 스프레드가 벌어진 일부 기업과 업종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더라도 향후 채권 공급이 늘면 가격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봤다. 회사채 스프레드는 회사채와 비교 대상 채권의 금리 차이다.
그는 매도 압력이 일부 기업과 업종에 집중됐으며 신용시장 전반에서 스프레드가 크게 벌어진 상황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다만 채권 공급 우려가 매도를 확산시킬 가능성을 경계했다.
AI 인프라 투자는 설비 구축에 그치지 않고 자금 조달과 투자금 회수까지 함께 따져야 하는 사안이다. 본지는 앞서 반도체 조정 뒤 AI 수익모델이 쟁점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에너지 부문에서 치어는 원유와 디젤·액화천연가스(LNG)·비료의 공급 여건을 나눠 살폈다. 원유를 다른 지역으로 돌려 운송하는 것보다 연료와 관련 제품의 공급을 회복하는 일이 더 어렵고, 우회 운송에 드는 시간과 보험료도 비용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준 기자 




Comment 0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