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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휴스, 미국 기술기업서 전력·냉각 장비 주문 확보

베이커휴스가 고객사를 공개하지 않은 미국 기술기업에서 전력·냉각 장비 주문을 확보했다고 보도됐다. 주문에는 차트 브랜드 드라이쿨러가 포함됐으며, 고객사와 주문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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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외부에 설치된 대형 공랭식 냉각 장비 / TokenPost.ai

베이커휴스($BKR)가 고객사를 공개하지 않은 미국 기술기업으로부터 전력·냉각 장비 주문을 확보했다고 보도됐다. 주문에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과 열 관리에 쓰이는 장비가 포함됐다.

크립토브리핑(Crypto Briefing)은 차트 브랜드 드라이쿨러가 주문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고객사와 주문액, 납품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드라이쿨러는 냉각수의 열을 공기와 교환해 외부로 내보내는 장비다.

베이커휴스는 2026년 7월 16일 차트 인수를 완료했다. 차트는 열 관리와 공기·가스 처리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인수 뒤 베이커휴스의 세 번째 사업 부문이 됐다. 회사는 인수 발표에서 차트의 열 관리 기술이 기존 사업을 보완한다고 설명했다.

베이커휴스의 전력 설비 사업과 관련해서는 별도의 계약도 발표됐다. 베이커휴스는 10월 15일 벤처글로벌, GE버노바와 최대 16개 발전 설비에 가스터빈·증기터빈 등을 공급하는 기본계약을 공개했다. 설비 인도 일정은 2028년부터 2034년까지다.

이 계약에서 언급된 LNG 시설 인근 데이터센터 개발은 잠재적 활용처다. 최대 16개 설비 전체가 발주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본지는 벤처글로벌의 발전 설비 기본계약과 단계별 발주 계획을 앞서 보도했다.

발전 설비 기본계약은 이번 익명 고객 주문과 별개다. 따라서 해당 계약의 최대 공급 범위와 인도 일정을 이번 주문의 규모나 납기로 해석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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