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2조달러 기업가치 가능성에 유니슈퍼 최고투자책임자 ‘다소 무리’
존 피어스는 앤트로픽의 기술 경쟁력과 공모 주식의 투자 가치는 별개라고 말했다. 큰 손실을 내는 상황에서 3~4년 안에 현금흐름을 플러스로 전환하고 상당한 이익을 내는 일도 어렵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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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챗봇 클로드를 개발하는 앤트로픽(Anthropic)의 약 2조달러(약 2680조원) 기업가치에 대해 존 피어스(John Pearce) 호주 연금기금 유니슈퍼(UniSuper) 최고투자책임자는 “다소 무리일 수 있다”고 말했다.
차이롄서(财联社)는 유니슈퍼 최고투자책임자 존 피어스가 29일 멜버른에서 열린 CFA 호주 투자 콘퍼런스 토론에서 “대단한 회사다. 이것이 훌륭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회사의 경쟁력과 공모 주식의 투자 가치를 구분해야 한다는 취지다.
피어스는 앤트로픽이 현재 대규모 손실을 내고 있다며 3~4년 안에 현금흐름을 플러스로 전환하고 상당한 이익을 내는 일은 “어려운 목표”라고 말했다. 이는 회사가 제시한 실적 목표가 아니라 피어스의 평가다.
앤트로픽은 2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를 위한 S-1 등록신고서를 제출했다. 신고서에는 발행 주식 수와 희망 공모가 범위가 공란으로 남았다. 신고서에는 호주를 포함한 미국 외 공개 모집 계획이 담겼으며, 호주 증권당국에 투자설명서를 제출한 뒤 호주 투자자에게 직접 주식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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