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앤트로픽 보안비 37억원…아모데이 기본급의 4.2배

앤트로픽은 2025년 다리오 아모데이의 개인 보안 서비스에 274만5874달러를 지출했다. 이는 같은 해 기본급의 약 4.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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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 이미지, 주택 출입구 앞 검은 승용차 / TokenPost.ai (macro)

앤트로픽은 2025년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 최고경영자(CEO)·공동창업자의 개인 보안 서비스에 274만5874달러(약 37억원)를 지출했다. 같은 해 공시 기본급 65만4167달러(약 8억8000만원)의 약 4.2배다.

앤트로픽은 2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기업공개(IPO)용 S-1 등록신고서에 이 금액을 기재했다. 본지는 앞서 앤트로픽의 IPO 준비 움직임을 보도했다.

‘기본급의 4.2배’는 개인 보안 서비스 비용과 현금 기본급을 비교한 수치다. 아모데이의 2025년 전체 공시 보수는 1795만8298달러(약 242억원)로, 주식·옵션 보상과 기타 보수를 포함한다. 본지는 앞서 아모데이의 공시 보수 규모를 전했다.

보안 프로그램에 따른 아모데이의 개인용 항공기 이용 비용 9만7055달러(약 1억3000만원)는 개인 보안 서비스 비용과 별도 항목으로 기재됐다. 회사는 이 항공기가 업무와 개인 이동에 사용됐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다니엘라 아모데이(Daniela Amodei) 사장·공동창업자에게도 개인 보호, 자택 보안, 교통 서비스를 제공했다. 다니엘라 아모데이의 관련 비용은 129만3629달러(약 17억4000만원)였다. 두 공동창업자에게는 가족 보호와 자택 보안·감시, 운전기사가 딸린 차량 서비스도 제공됐다.

회사는 2025년 외부 보안 자문사의 독립 평가와 언론 노출 증가, 두 공동창업자의 직무에 따른 보안 우려를 고려해 이사회가 보호 조치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사회는 보안 우려와 제공 서비스, 비용을 정기적으로 검토한다고 밝혔다.

S-1은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물리적·정보 보안 위험도 커졌고, 직원 안전 위협과 물리적·디지털 방식의 기밀정보 취득 시도가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위협 사건의 건수나 발생 시점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메타($META)는 2026년 위임장 공시에서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CEO의 2025년 거주지·개인 이동 보안 비용을 849만8301달러(약 114억원)로 기재했다. 본인과 가족의 추가 보안을 위한 세전 수당 1400만달러(약 188억원), 개인용 항공기 비용 246만7562달러(약 33억원)는 별도 항목이다. 이 세 항목의 합계는 2496만5863달러(약 336억원)다. 두 회사의 공시 항목과 비용 범위가 달라 합계를 경호비끼리의 비교로 볼 수는 없다.

보안정보업체 Liferaft는 8월 28일 공개한 분석에서 175일 동안 13개 플랫폼에서 수집한 게시물 1만3322개 가운데 약 3분의 1에 방화·파괴 등을 연상시키는 표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게시물의 표현을 집계한 결과로, 실제 위협 사건 건수와는 다른 지표다.

앤트로픽은 2026년 최고재무책임자(CFO) 크리슈나 라오(Krishna Rao)에게도 일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S-1에 기재했다. 관련 비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2025년에는 업무상 이동과 관련된 경우를 제외하고 다른 주요 임원의 개인 보안 비용을 지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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