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딥시크·문샷AI, GPT-6 출력물 활용해 신모델 학습 보도

디 인포메이션은 두 회사의 신모델 개발에 GPT-6 아스트라 응답이 활용됐다고 보도했다. 오픈AI의 7월 증류 조사와 이번 보도는 다룬 시점과 대상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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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 이미지: 연결관을 따라 작은 플라스크에 모이는 투명한 응축액 / TokenPost.ai (macro)

딥시크(DeepSeek)와 문샷AI(Moonshot AI)가 GPT-6 아스트라(GPT-6 Astra)의 출력물을 새 모델 학습에 대량 활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서 지목한 모델은 문샷AI의 Kimi K3.1 Pro와 딥시크 V4.1-Flash-1017이다. 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28일(현지시간) 직접 사정을 아는 관계자들을 인용해 두 모델이 아스트라의 응답을 이용해 개발됐다고 보도했다.

문샷AI는 10월 23일 Kimi K3.1 Pro를 공개했고, 자사 앱과 API에서 제공하고 있다. 출시일은 문샷AI의 공식 발표에서 확인된다.

딥시크는 10월 17일 V4.1-Flash 개선판을 공개했다. 웹과 앱, API에 개선판을 적용하면서 기존 API 호출 방식과 가격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오픈AI는 9월 3일 GPT-6 아스트라를 공개했다. 공식 릴리스 노트에 공개 사실이 담겼으며, 본지도 당시 배포 계획을 보도했다.

문샷AI는 자사 기술 블로그에서 Kimi K3.1 Pro의 코딩 에이전트 평가인 Terminal-Bench 4.0 점수를 65.7%로 제시했다. 같은 평가에서 GPT-6 아스트라 점수는 58.2%라고 밝혔다. 이는 특정 시험의 성능 비교로, 학습 자료의 출처를 보여주지는 않는다. 문샷AI의 기술 블로그에 관련 점수가 실렸다.

증류는 한 모델의 응답을 모아 다른 모델을 학습하는 방식이다. 앤스로픽(Anthropic)은 이를 자사 모델의 작은 버전을 만드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쟁의 쟁점은 다른 업체 모델에서 허가 없이 대량의 응답이나 보호된 추론 정보를 추출했는지다. 오픈AI는 보호된 추론 정보의 무단 추출이 자사 서비스 이용 조건을 위반한다고 밝혔다.

오픈AI는 9월 30일 공개한 조사에서 7월 시작된 보호 추론 정보 추출 활동의 핵심 집단을 문샷AI 관련 인물들로 지목했다. 7월 24~25일에는 이용자 4000명 이상이 추출 유형의 요청 1만6000건을 보냈다고 집계했다. 조사 내용은 오픈AI 발표에 담겼다.

오픈AI는 관련 활동을 7월 28일까지 차단했다고 밝혔다. 참여자 모두가 같은 주체에 속했는지는 알 수 없으며, 암호화나 데이터베이스가 침해된 사건도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 조사가 다룬 활동은 GPT-6 아스트라 공개 전인 7월에 벌어졌다. 따라서 당시 조사 결과는 이번 보도에서 지목된 두 신모델의 학습 과정을 직접 확인한 내용과는 구분된다.

미국 국가안보국(NSA)과 연방수사국(FBI), 사이버보안·인프라보안국(CISA)은 9월 공동 권고문에서 중국 AI 기업들의 산업적 규모 증류 활동을 경고했다. 권고문은 딥시크와 문샷AI, 알리바바, MiniMax, StepFun, Z.AI를 거론하고 클로드와 GPT, 제미나이, 그록 등 미국 모델을 대상으로 한 활동을 다뤘다. 공동 권고문에 관련 내용이 담겼다.

앤스로픽은 10월 12일 새 방어 조치를 적용한 뒤 클로드에서 추출된 데이터의 추정량이 약 90~99% 줄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방어 조치 발표에서 효과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증류가 계속되는 ‘고양이와 쥐’의 경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방어 효과의 지속 기간은 아직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문샷AI는 Kimi K3.1 Pro의 전체 모델 가중치를 11월 4일까지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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