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우스와 50MW 계약한 AIB…CLT1 금융 조달 추진
AIB는 사우스캐롤라이나 CLT1에서 네비우스에 중요 IT 용량 50MW를 공급하기로 했다. 고객 선급금과 프로젝트 금융을 전제로 한 자금 조달 구조를 제시했지만, 프로젝트 금융은 당시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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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B Data Centers($AIB)는 네비우스(Nebius·$NBIS)와 중요 IT 용량 50MW를 공급하는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2026년 9월 30일 체결됐다. 최초 계약 기간은 12년이며, 네비우스가 선택할 수 있는 5년 연장 옵션이 두 차례 포함됐다.
계약 대상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 CLT1 시설이다. 이 시설의 전력 계약 용량은 65MW로, 네비우스에 공급하기로 한 중요 IT 용량 50MW와는 다른 수치다.
AIB가 같은 날 공개한 투자자 자료에는 CLT1 건설 설계를 인허가용으로 제출했다고 적혔다. AIB는 2026년 9월 30일 공개한 투자자 자료에서 CLT1의 50MW 용량을 데이터홀 두 곳으로 나눠 순차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B는 2026년 9월 30일 공개한 투자자 자료에서 고객 선급금과 프로젝트 단위 부채·우선주로 초기 개발비의 상당 부분을 충당하는 예시 금융 구조를 제시했다. 이 구조는 최종 조달안이 아니라 회사가 제시한 금융 모델이다.
같은 자료는 프로젝트 단위 부채와 우선주 조달이 당시 아직 마련되지 않았고 최종 자본 구조도 달라질 수 있다고 명시했다. 네비우스와 계약을 맺은 것과 CLT1 건설 자금을 확보하는 것은 별도 단계다.
계약 공시에는 네비우스와 모회사의 신용도, 고객 선급금의 에스크로 해제 조건, 인허가·건설 위험도 기재됐다. 계약이 체결됐더라도 자금 집행과 건설 과정에는 별도 조건이 남아 있다.
AIB는 10월 7일 주주서한에서 고객 선급금과 프로젝트 금융을 전제로 CLT1 개발에 모회사 보통주 발행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의 자금조달 계획이다.
AIB는 2026년 10월 7일 주주서한에서 CLT1 인도와 프로젝트 금융 확보, 네비우스와의 계약 이행을 당면 과제로 제시했다. 시설 인도가 완료됐다는 뜻은 아니다.
네비우스 계약이 예정된 CLT1은 텍사스의 DFW1과 별도 사업이다. AIB 투자자 페이지는 DFW1에서 전력 55MW를 확보했지만 고객 계약은 없다고 설명한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 of St. Louis)의 FRED 집계에 따르면 나스닥종합지수는 미국 거래일 기준 11월 5일(현지시간) 2만4315.00으로 전 거래일보다 5.52%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에는 2만4579.42로 전일 대비 1.09% 반등했다.
지수 등락만으로 AIB의 대출 조건이 악화됐거나 CLT1 건설이 지연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시장 전반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수치다.
AIB Data Centers는 과거 비트코인(BTC) 채굴 고객에게 시설과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회사의 2026년 2분기 10-Q는 이 사업 이력과 인공지능(AI)·고성능컴퓨팅(HPC) 인프라로의 전환을 다뤘다.
AIB가 8월 13일 제출한 2분기 10-Q는 6월 5일 채굴 호스팅 운영 대부분에 대한 전력 공급을 중단하고 AI·HPC 인프라 개발로 전환 중이라고 밝혔다.
본지는 앞서 미국 데이터센터 건설에서 지역 반발이 사업 차질로 이어진 사례를 보도했다. 해당 사례는 AIB와 별개 사업으로, 데이터센터 개발 과정의 지역 수용성 문제를 다뤘다.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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