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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ABC 뉴스 등 200명 감원… 구조조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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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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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ABC 뉴스 및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에서 20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스트리밍 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모습이다.

 디즈니, ABC 뉴스 등 200명 감원… 구조조정 본격화 / Tokenpost

디즈니, ABC 뉴스 등 200명 감원… 구조조정 본격화 / Tokenpost

월트디즈니(Walt Disney Co.)가 ABC 뉴스 그룹과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에서 약 200명의 직원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는 두 부서 총 인력의 약 6%에 해당한다.

WSJ는 내부 사정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디즈니가 내부적으로 오는 수요일 관련 발표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감원 조치는 뉴스 프로그램 '20/20'과 '나이트라인'의 통합을 비롯해 정치 및 데이터 기반 뉴스 사이트 538의 폐쇄, '굿모닝 아메리카' 제작팀 축소 등을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 내 프로그램 기획 및 스케줄링 부서에서도 구조조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디즈니는 즉각적인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으며, 회사 주가는 발표 직전 프리마켓 거래에서 큰 변동 없이 유지됐다. WSJ에 따르면, 뉴스레터 'Status'가 ABC 뉴스의 감축 소식을 가장 먼저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는 전체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마찬가지로 전통적인 유료방송 가입자의 감소와 스트리밍 시장 내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디즈니+는 넷플릭스(NFLX)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 몇 분기 동안 가입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반면, 넷플릭스는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디즈니는 지난 1분기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디즈니+의 가입자 감소는 더욱 두드러졌다. 회사 측은 2분기에도 스트리밍 구독자 수의 '완만한 감소'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디즈니 주가는 최근 12개월 동안 4% 하락했으며, 같은 기간 넷플릭스 주가는 60% 가까이 상승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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