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의 수석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다양한 스팟 암호화폐 ETF 승인 가능성에 대한 최신 전망을 공개했다.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발추나스는 SEC로부터 직접적인 답변을 기다리고 있지만, 현재 여러 암호화폐 ETF의 승인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암호화폐별 승인 가능성을 살펴보면, 암호화폐 바스켓 ETF와 라이트코인(LTC), 솔라나(SOL)가 90%로 가장 높은 승인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XRP의 경우 4월 21일 중요한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으며 승인 가능성은 85%로 전망됐다. 도지코인(DOGE)과 HBAR는 80%, 카르다노(ADA)와 폴카닷(DOT), 아발란체(AVAX)는 각각 75%의 승인 가능성이 점쳐졌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암호자산 대부분이 SEC에 의해 상품으로 분류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승인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각 ETF별로 주요 일정과 규제 마감 기한도 상세히 명시됐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이 전통 금융 시스템으로의 통합에 한걸음 더 다가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ETF 승인이 이뤄진다면 투자자들은 기존 주식시장을 통해 주요 암호화폐에 더욱 안전하고 용이하게 투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