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결제 인프라는 빠르게 성장하는 반면 관련 토큰 가격은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시장 내 ‘실사용과 가격 간 분리’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18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카드 결제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실사용 지표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됐다. 주간 암호화폐 카드 결제 규모는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며 이번 주 1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레돗페이가 9100만 달러를 차지하며 전체 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네오뱅크 퍼포먼스 지수는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아비치와 이더파이 등 관련 토큰을 포함한 해당 지수는 2025년 초 이후 약 34% 하락한 상태다. 다만 최근 들어 월간 기준 약 10% 반등하며 단기 회복 신호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
보고서는 이러한 흐름이 자산 가격과 실제 사용 지표 간 괴리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토큰 가격은 연초 저점에서 회복 과정에 있지만, 결제 사용량과 거래 규모는 이미 사상 최고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결과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가격 중심 사이클과 별개로 실사용 기반 성장이 동시에 진행되는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