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재단이 비트마인과의 장외 거래를 통해 추가 매각에 나서며 ‘ETH 현금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 재단, 비트마인에 1만 ETH 추가 매각
이더리움 재단은 최근 토마스 리(Tom Lee)가 이끄는 비트마인 이머션 테크놀로지스(BitMine, BMNR)에 이더리움(ETH) 1만 개를 장외거래(OTC)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밝혔다. 평균 매각가는 개당 2,292.15달러로, 총 약 2,290만 달러(약 337억 원) 규모다.
이번 거래는 올해 들어 이어진 재단의 ‘보유 ETH 매각’ 흐름의 연장선이다. 앞서 3월에도 재단은 비트마인에 5,000 ETH를 개당 약 2,042달러에 매각하며 약 1,020만 달러를 확보한 바 있다.
운영 자금 확보 위한 ‘지속적 매각 전략’
이더리움 재단은 이러한 매각 자금이 프로토콜 연구개발과 생태계 확장, 커뮤니티 지원 등 핵심 운영 활동에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오랜 기간 유지해온 재단의 재원 조달 방식이다.
특히 이번 거래는 재단의 공식 ‘재무 관리 전략’에 따른 것으로, 보유한 이더리움(ETH)을 정기적으로 법정화폐로 전환해 운영 자금을 확보하고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실제로 대부분 거래는 공개 시장이 아닌 장외에서 진행된다.
비트마인, ‘기관 수요’ 핵심 축으로 부상
비트마인은 올해 들어 이더리움 재단과 반복적으로 거래를 이어가며 주요 기관 매수자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추가 매입 역시 양측 간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펀드스트랫(Fundstrat)의 토마스 리가 이끄는 비트마인은 점차 대형 ‘ETH 보유 기업’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이더리움(ETH) 축적 흐름과도 맞물린다.
온체인 투명성 강화도 병행
한편 이번 매각에 따른 온체인 이동은 재단이 관리하는 멀티시그 지갑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는 재단이 최근 강조하고 있는 ‘재무 투명성 강화’ 정책의 일환이다.
이더리움 재단의 연속적인 매각은 단순한 현금 확보를 넘어, 장기적인 운영 안정성과 시장 충격 최소화를 고려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동시에 비트마인을 비롯한 기관의 꾸준한 매수는 향후 ETH 수급 구조 변화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시장 해석
이더리움 재단은 보유 ETH를 장외거래(OTC)로 지속 매각하며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안정적으로 현금을 확보하고 있다. 기관인 비트마인의 반복 매수는 ETH의 기관 수요 확대를 보여주는 신호다.
💡 전략 포인트
재단은 정기적인 매각을 통해 운영 자금을 확보하고 가격 급락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관 매집 흐름과 공급 물량 출회를 동시에 고려하는 균형 잡힌 시각이 필요하다.
📘 용어정리
장외거래(OTC):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당사자 간 직접 거래하는 방식
멀티시그 지갑: 여러 명의 승인 절차가 필요한 보안 지갑
기관 수요: 대형 투자기관이나 기업이 자산을 매입하는 흐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