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결제 인프라 기업 토큰스퀘어(TokenSquare, 대표 오은정)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BSV 협회(BSV Association)와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초당 100만 건 이상 거래 처리를 목표로 하는 한국 원화(KRW) 기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KRWQ’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토큰스퀘어와 BSV 협회는 2025년 6월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KRWQ 인프라의 기술 검증, 노드 운영 구조, 상용화 방향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이번 인프라 출시는 양사가 이어온 협력의 구체적인 성과로, BSV 협회는 KRWQ의 개발 및 도입 과정에서 기술 자문, 노드 운영,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 적합한 고성능 블록체인 기반 지급결제 인프라를 공동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KRWQ는 BSV 블록체인의 차세대 노드 아키텍처인 ‘테라노드(Teranode)’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테라노드는 AWS 환경에서 초당 100만 건 이상의 거래 처리 가능성을 검증한 바 있으며, 토큰스퀘어는 해당 기술 기반을 활용해 대규모 실시간 결제, 초소액 결제, 기업 간 정산 등에 적합한 원화 기반 디지털 결제 인프라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토큰스퀘어는 다가오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대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데이터를 구매하고, API를 호출하며, 기계 간 결제(M2M)를 수행하는 환경에서는 1원 단위의 초소액 결제가 대량으로 발생할 수 있다. KRWQ 인프라는 낮은 거래 수수료와 빠른 처리 속도를 기반으로 이러한 AI 기반 결제 수요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KRWQ는 사용자가 별도의 가스비 지불용 암호화폐를 보유하지 않아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기존 Web2 서비스와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일반 이용자뿐 아니라 금융기관, 플랫폼 사업자, AI 서비스 기업, 콘텐츠·게임·커머스 사업자 등이 블록체인 기반 결제 인프라를 보다 쉽게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큰스퀘어는 금융기관 및 기업이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규제 준수 체계도 함께 구축하고 있다. 회사는 한국디지털에셋(KODA)과 원화 기반 지급수단 관련 커스터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준비금 관리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있다. 또한 고객확인 및 자금세탁방지(KYC/AML), 특정 주소 동결(Freeze), 자금 보류(Hold) 등 정책 집행 기능을 포함한 통제 레이어(Control Layer)를 인프라 내에 반영했다.
오은정 토큰스퀘어 대표는 “BSV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 대규모 실시간 결제 처리가 가능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선보이게 됐다”며 “KRWQ는 단순한 디지털 자산이 아니라 AI 결제, 초소액 결제, 기업 정산, 글로벌 디지털 커머스를 연결하는 차세대 원화 결제 인프라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이어 “토큰스퀘어는 규제 준수와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원화가 글로벌 디지털 경제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토큰스퀘어는 주요 은행 및 금융권 파트너들과 함께 KRWQ 인프라의 기술 검증(PoC)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