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WF랩스가 트론 기반 디파이 프로젝트 저스트(JUST)의 토큰 JST에 대해 공식 마켓메이커 역할을 맡으며 유동성 공급과 글로벌 시장 접근성 확대에 나선다.
3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DWF랩스는 저스트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JST 거래 안정성 확보와 디파이 인프라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JST는 트론 블록체인 상 최대 규모의 디파이 생태계인 저스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해당 토큰은 거버넌스 참여, 수수료 지불, 스테이킹 보상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주요 서비스로는 탈중앙 대출 플랫폼 저스트렌드(JustLend), 스테이블코인 시스템 저스트스테이블(JustStable), 그리고 자산 연결 서비스 저스트크립토스(JustCryptos)가 있다.
DWF랩스의 이번 합류는 JST의 유동성을 개선하고 보다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 조치다. DWF랩스는 전 세계 60개 이상의 거래소에서 고빈도 매매와 시장 조성을 전문으로 하는 웹3 투자사이자 마켓메이커로, 다양한 프로젝트의 거래 지원을 통해 디파이 생태계 전반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DWF랩스 매니징 파트너 안드레이 그라체프는 "JST와 트론 생태계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현실에 영향력을 미치는 디파이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핵심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론 창립자 저스틴 선은 "탈중앙 금융의 확장은 유동성과 접근성 확보가 핵심"이라며 "이번 협업이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실질적 혜택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저스트 생태계의 총 예치 자산(TVL)은 약 50억달러 규모에 달하며, 그 중 저스트렌드는 트론 내 최대 디파이 대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JST의 유동성 확대는 이러한 생태계의 지속적 성장을 뒷받침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DWF랩스는 앞으로도 탈중앙화된 금융 시스템의 효율성과 확장성을 높이기 위한 파트너십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