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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 금융(DeFi) 개발에 주력하는 비영리 단체 카타나재단(Katana Foundation)이 프라이빗 메인넷을 출범했다. 이번 블록체인은 사용자들이 더 높은 수익률과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돼 암호화폐 자산의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카타나재단은 5월 28일 GSR 마켓과 폴리곤랩스(Polygon Labs)의 인큐베이팅을 바탕으로 디파이에 최적화된 프라이빗 블록체인 ‘카타나(Katana)’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공식적인 퍼블릭 메인넷 출시 시점은 6월로 예정돼 있다.
이번 카타나 블록체인을 통해 사용자들은 기존보다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디파이 전략을 실험할 수 있다. 재단 측은 이 플랫폼이 디지털 자산의 잠재 가치를 극대화하면서도 각 자산이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구조적인 생태계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폴리곤랩스의 최고경영자이자 카타나의 핵심 기여자인 마크 보이런(Marc Boiron)은 “디파이 사용자는 지속 가능한 유동성과 실질적인 수익률을 우선시하는 생태계를 누릴 자격이 있다”며, “카타나는 사용자 중심 모델을 기반으로 비효율을 장점으로 전환하고, 개발자와 참여자 모두에게 순(純)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카타나의 메인넷 출시는 탈중앙화 금융에 혁신적인 수익 모델과 유동성을 도입하려는 시도로, 디파이 생태계 내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