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 파운데이션, 전 비자 임원 니콜라 플레카스를 결제 담당 부사장으로 채용

더 오픈 네트워크(The Open Network) 개발을 감독하는 조직인 TON 파운데이션(TON Foundation)이 전 비자(Visa) 임원 니콜라 플레카스(Nikola Plecas)를 결제 담당 부사장으로 채용했다고 28일 더블록이 보도했다.

28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더 블록과 공유한 발표에서 플레카스는 TON 파운데이션에서 글로벌 결제 전략을 주도하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되며, 이는 TON과 텔레그램(Telegram) 기반 애플리케이션들을 위한 파트너십 관리와 파운데이션의 규정 준수 전략을 포함한다고 전했다.

플레카스는 이메일을 통해 더 블록에 "결제가 TON 생태계의 더 중심적인 부분이 되면서 이 영역에 집중하는 전담 리더십을 두는 것이 합리적이었다"며 "목표는 TON 전반의 결제 기능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을 돕는 것이므로 이 역할을 만드는 것은 실제로 자원을 그 증가하는 우선순위와 일치시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플레카스는 "처음 몇 달 동안의 초점은 TON 생태계를 위한 명확한 결제 비전을 형성하는 것"이라며 "이는 사용자 경험과 인프라 측면에서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곳을 식별하는 것을 의미한다. 구체적인 목표 중 하나는 온램프와 오프램프 흐름을 간소화하는 것으로, 사용자들이 생태계 내에서 법정화폐와 암호화폐 간을 얼마나 쉽게 이동할 수 있는지에 대한 눈에 띄는 개선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링크드인에 따르면 플레카스는 이전에 주요 결제 회사 비자에서 유럽 암호화폐 사업 책임자와 비자 크립토(Visa Crypto)의 신제품 상용화를 관리하는 시니어 디렉터를 포함해 여러 암호화폐 중심 임원직을 역임했다.

플레카스는 이제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 문페이(MoonPay)를 공동창립하고 CFO 및 COO를 역임한 후 4월 조직에 합류한 TON 파운데이션 CEO 맥스 크라운(Max Crown)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크라운은 성명에서 "결제는 주류 사용자들에게 탈중앙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TON의 사명에 중심적이다"며 "깊은 업계 전문성과 결제 인프라 확장에 대한 명확한 비전으로 니콜라는 TON의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필요한 경험과 리더십을 가져다준다"고 말했다.

TON은 메시징 플랫폼 텔레그램 내에서 사용되도록 구축된 레이어 1 블록체인이다. 더 블록의 TON 가격 페이지에 따르면 네트워크의 토큰인 톤코인(Toncoin)은 75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