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거래소(DEX) 시장이 거래량과 점유율 모두에서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기준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DEX는 전주 대비 1.42% 증가한 1449억3900만 달러의 주간 거래량을 기록했다.
하루 거래량은 213억7000만 달러 수준이며, 중앙화 거래소(CEX) 대비 시장 점유율은 51.93%로, 탈중앙화 거래소의 비중이 여전히 절반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DEX 중 가장 많은 일일 거래량을 기록한 플랫폼은 팬케이크스왑으로, 하루 동안 128억700만 달러를 처리했으며, 30일 누적 거래량은 2172억9400만 달러로 시장 내 최상위를 유지했다.
2위는 유니스왑으로, 24시간 거래량은 30억4700만 달러, 30일 기준 누적 거래량은 950억9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3위는 솔라나 기반의 레이디움으로, 일간 거래량은 6억5242만 달러, 30일 거래량은 277억2200만 달러다.
4~8위는 ▲오르카(일간 5억75만 달러 / 30일 200억400만 달러) ▲펌프(4억3444만 달러 / 161억6100만 달러) ▲에어로드롬(4억1700만 달러 / 172억800만 달러) ▲메테오라(3억5680만 달러 / 183억7300만 달러) ▲하이퍼리퀴드(3억1160만 달러 / 83억24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체인별 DEX 누적 거래량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한 네트워크는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으로, 전체의 65.82%에 해당하는 2275억9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이더리움은 10.38% 비중으로 701억5200만 달러, 솔라나는 10.14%에 해당하는 909억9000만 달러의 거래량을 처리하며 뒤를 이었다.
그 외에도 ▲베이스(326억7700만 달러, 4.27%) ▲아비트럼(244억5400만 달러, 2.57%) ▲하이퍼리퀴드 L1(102억6500만 달러, 1.77%) ▲폴리곤(41억1400만 달러, 0.96%) ▲수이(127억3000만 달러, 0.75%) ▲트론(45억6400만 달러, 0.53%) ▲아발란체(44억4600만 달러, 0.47%)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