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ana 파운데이션이 개발한 디파이(DeFi) 특화 레이어2 블록체인 ‘Katana’가 메인넷을 정식 출시했다. 출시 발표 불과 몇 주 만에 사전 예치금이 2억 달러(약 2,780억 원)를 돌파하며, 올해 가장 주목받는 레이어2 프로젝트 중 하나로 떠올랐다.
Katana는 폴리곤 아그레이어(Poygon Agglayer)의 브레이크아웃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됐으며, 대규모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디파이 활동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Sushi 등 분산형 거래소 및 모르포(Morpho)와 같은 대출 프로토콜과 통합돼 있으며, 유동성 공급자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기존 디파이 레이어2 블록체인처럼 단순히 신규 토큰을 발행해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 대신, Katana는 VaultBridge 전략, Chain-owned Liquidity(COL) 준비금, AUSD 지원 금고의 자금 흐름 등 여러 수익원을 통합한 구조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Katana 생태계 안에서 이더리움(ETH)의 네이티브 수익까지 획득할 수 있다.
Katana는 고수익 디파이 전략 수용과 자산 유동성 확보를 통합한 독자적 모델을 기반으로 차세대 레이어2 경쟁에서 유의미한 입지를 점하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