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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3조~4조 달러 시장… MIT “완전담보 스테이블코인도 ‘페그 붕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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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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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장관과 씨티는 달러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2030년 3조~4조 달러로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전했다.

MIT는 완전담보여도 환매 병목·시장 인프라·브리지 실패·운영 실수로 페그가 흔들릴 수 있다며 연준 직대출 등 제도 보완 필요성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2030년 3조~4조 달러 시장… MIT “완전담보 스테이블코인도 ‘페그 붕괴’ 가능성” / TokenPost.ai

2030년 3조~4조 달러 시장… MIT “완전담보 스테이블코인도 ‘페그 붕괴’ 가능성” / TokenPost.ai

스테이블코인 성장세가 잠시 주춤한 모습이지만, 전문가 전망을 감안하면 ‘숨 고르기’가 길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 제도권 결제·금융 인프라로 편입될수록, 시장과 정책당국이 확인해야 할 핵심은 결국 ‘스테이블코인이 정말 안정적인가’라는 질문이다.

2030년 3조~4조달러 전망…커지는 시장, 커지는 검증 필요

최근 시장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규모 전망치가 빠르게 상향되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달러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2030년까지 3조달러로 불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약 4,274조원(1달러=1,424.30원 기준) 수준이다. 씨티은행은 더 공격적으로 4조달러(약 5,697조원)를 제시했다.

유로화 기반 스테이블코인도 성장 잠재력이 거론된다. S&P 글로벌은 유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2,500억달러에서 최대 1조1,000억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봤다. 결국 스테이블코인 규모가 커질수록, ‘페그(1코인=1달러 등 고정가치)’를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한 검증은 투자자뿐 아니라 입법·감독당국의 핵심 과제가 된다.

MIT “완전담보여도 깨질 수 있다”…문제는 ‘인프라’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연구진은 최근 보고서에서 통상적인 통념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스테이블코인이 고유동성 자산으로 ‘완전 담보’돼 있더라도, 시장 스트레스 국면에서는 페그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다. 준비자산의 질만으로 안정성을 설명하기 어렵고, 환매(상환) 메커니즘과 시장 구조, 운영 인프라가 동시에 버텨야 한다는 결론이다.

연구진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액면가(파)로 거래될 수 있는지는 자산의 질뿐 아니라 환매 메커니즘, 시장, 운영 인프라의 작동 여부에 달려 있다”며 “지니어스(Genius) 프레임워크는 이런 스트레스 의존적 동학을 대체로 명시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통과된 ‘지니어스’ 관련 법·프레임워크가 핵심 위험을 비켜갔다는 문제 제기다.

‘준비자산’만 보지 말라…“환매 병목이 페그를 흔든다”

스테이블코인 논쟁은 대부분 발행사의 준비자산에 초점이 맞춰져 왔다. 보수적 자산 편입과 감독 강화로 해결할 수 있는 ‘대차대조표 문제’로 취급돼 왔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S&P는 지난해 테더가 금과 비트코인(BTC) 등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큰 준비자산에 의존한다며 낮은 평가를 내린 바 있다.

하지만 MIT 연구진은 가정 자체를 확장해야 한다고 본다. 설령 테더가 머니마켓펀드처럼 만기 짧은 미국 국채만으로 운용하더라도, ‘뱅크런’급 대규모 환매가 발생하면 국채를 신속히 매각하는 과정에서 난관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국채 시장에서는 통상 브로커-딜러가 매수자와 매도자 사이에 서서 유동성을 중개한다. 문제는 이 중개망이 병목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발행사가 환매 요청을 처리하려면 기초자산을 빠르게 현금화해야 하는데, 시장이 경색되면 매각 비용이 커지고 속도도 늦어진다.

대표 사례로는 2020년 3월 코로나19 충격 당시가 언급됐다. 당시 국채의 매수·매도 호가 스프레드가 확대되며 거래 여건이 급격히 악화됐다. 이런 상황이 재현되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대규모 환매가 페그 이탈을 촉발하고 추가 불안이 불안을 낳는 ‘악순환(둠 루프)’으로 번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해법은 ‘연준 직대출’이지만…은행급 규제라는 대가

연구진이 제시한 해법은 단순하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로부터 직접 차입할 수 있게 해 환매 병목을 완화하자는 방안이다. 유동성 위기 국면에서 ‘최종 대부자’ 역할을 활용하면, 자산 매각 지연으로 페그가 흔들리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논리다.

다만 현실적 제약도 분명하다. 연준 접근권이 부여되면 발행사는 사실상 은행에 준하는 엄격한 규제를 받아야 한다. 저금리 환경에서는 규제 비용과 수익성 저하가 겹치며 사업모델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뒤따른다.

블록체인·스마트컨트랙트 리스크도…“브리지 실패가 최상위 위험”

스테이블코인 안정성을 위협하는 요인이 전통 금융시장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연구진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문제나 스마트컨트랙트(조건이 충족되면 자동 실행되는 코드) 결함도 페그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연구진이 위험을 ‘심각도’와 ‘발생 가능성’으로 분류한 매트릭스에서 가장 우려되는 항목으로 꼽은 것은 두 가지다. 스마트컨트랙트 로직 결함, 그리고 브리지(체인 간 자산 이동 통로) 실패다. 디파이(DeFi) 생태계에서 브리지는 반복적으로 해킹·사고가 발생해온 취약 지점으로, 스테이블코인이 여러 체인에서 쓰일수록 위험이 증폭될 수 있다는 얘기다.

“300조달러 발행 실수”가 보여준 것…사소한 운영 사고도 페그 흔든다

거창한 위기만이 문제는 아니다. 연구진은 일상적 운영 사고가 단기간에도 페그를 흔들 수 있다고 짚었다. 지난해 팍소스는 실수로 페이팔USD(PYUSD)를 300조달러 규모로 ‘오발행’했다. 몇 분 만에 문제를 수정했지만,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 에이브(AAVE)는 PYUSD 관련 활동을 일시 중단해야 했고, PYUSD는 잠시 액면가 아래로 거래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테이블코인이 단순한 ‘담보자산의 그림자’가 아니라, 코드·운영·거래 인프라 전반의 신뢰로 굴러가는 상품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다.

미국 내 ‘지니어스’ 재논의 움직임…스테이블코인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은행권이 ‘지니어스’ 관련 논의를 사실상 다시 꺼내 들려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암호화폐 기업들이 보유자에게 수익(일종의 이자) 제공이 가능하도록 ‘허점’을 찾아낸 것 아니냐는 불만이 배경으로 거론된다. 이 논쟁은 광범위한 업계 법제화를 목표로 한 기념비적 입법의 진행에도 영향을 주며, 암호화폐 산업이 ‘회색지대’를 벗어나는 과정이 지연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MIT가 제기한 것처럼 법이 애초에 고려하지 못한 추가 위험이 확인될 경우, 스테이블코인을 둘러싼 입법·규제 공방은 한 차례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다시 속도를 낼수록, ‘준비자산’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안정성의 빈틈을 누가, 어떤 규칙으로 메울지에 시장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 “준비자산만으로는 부족하다”…스테이블코인, 결국 ‘구조’와 ‘인프라’의 싸움

MIT가 지적했듯 스테이블코인은 ‘완전담보’라는 문구만으로 안전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스트레스 국면에서 환매가 몰릴 때 무엇이 병목이 되는지(환매 메커니즘·시장 구조·운영 인프라), 브리지/스마트컨트랙트 같은 온체인 리스크가 어떻게 페그 이탈로 이어지는지까지 이해해야 합니다.

결국 질문은 하나로 수렴합니다. “이 스테이블코인은 위기 상황에서도 1달러를 지킬 수 있는가?”

토큰포스트 아카데미는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검증 프레임’을 체계적으로 제공합니다.

“페그는 숫자가 아니라 시스템이다”…토큰포스트 아카데미에서 검증하는 법

  • 1단계: The Foundation (기초와 진입) — 스테이블코인을 쓰기 전에 반드시 필요한 보안·지갑·거래소 입출금 등 ‘사고를 막는 기본기’를 먼저 다집니다.

  • 2단계: The Analyst (가치 평가와 분석) — 기사에서 말한 ‘준비자산만 보지 말라’는 경고처럼, 숫자 뒤를 뜯어보는 분석 능력을 익힙니다.

    토크노믹스 해부: 프리민트/인플레이션/락업 해제 물량을 점검해, “환매가 몰릴 때 누가 먼저 던질 수 있는가?”를 구조적으로 판단합니다.

    온체인 분석: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활용부터 시장 스트레스 국면의 신호를 읽는 지표(MVRV-Z, NUPL, SOPR 등)로 ‘불안의 징후’를 데이터로 확인합니다.

  • 5단계: The DeFi User (탈중앙화 금융) — 스테이블코인이 가장 많이 쓰이는 디파이 환경에서, 브리지/스마트컨트랙트 리스크를 포함한 실전 위험을 다룹니다.

    DEX 구조(AMM), 유동성 공급(LP)과 비영구적 손실, 렌딩(LTV·청산)까지 이해해야 “안정적인 이자”가 언제 ‘둠 루프’로 바뀌는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 6단계: The Professional (선물과 옵션 - 심화) — 스테이블코인 페그 이탈/변동성 확대 구간에서 포트폴리오를 방어(Hedge)하는 방법을 학습합니다. (초보자 진입 금지 구간)

  • 7단계: The Macro Master (거시 경제와 시장 사이클) — 2030년 3~4조달러 시장으로 커질수록 규제·유동성 환경이 가격과 신뢰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숲’을 보는 시각을 완성합니다.

스테이블코인 전쟁은 ‘담보’가 아니라 ‘환매·시장·코드·운영’이 동시에 버티는지의 경쟁입니다.

이제는 “어떤 코인인가?”가 아니라 “어떤 시스템인가?”를 검증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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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 2030년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3조~4조달러(원화 약 4,274조~5,697조원)까지 확대 전망이 나오며, ‘성장’ 자체보다 ‘위기 때도 1달러 페그를 지킬 수 있는가’가 핵심 검증 과제로 부상

- 유로 스테이블코인도 최대 1.1조달러까지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더해지며, 글로벌 결제·금융 인프라 편입 속도가 빨라질수록 규제·감독의 초점이 ‘준비자산’에서 ‘시스템 전반의 복원력’으로 이동

- MIT는 “완전담보(고유동성 자산 100% 담보)여도 스트레스 국면엔 페그가 깨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현행(또는 논의 중인) 프레임워크가 스트레스 상황의 동학을 충분히 명시하지 못한다고 비판

💡 전략 포인트

- 점검 포인트를 ‘무엇을 담보로 들고 있나(자산 구성)’에서 ‘대규모 환매를 어떻게 처리하나(환매 동선/병목)’로 확장: 브로커-딜러/국채시장 유동성 경색 시 매각 지연·비용 급증이 페그 이탈의 촉매가 될 수 있음

- 2020년 3월처럼 국채 스프레드가 급확대되는 환경에서는 환매가 환매를 부르는 둠 루프 가능성에 유의: 스테이블코인 리스크는 전통 금융시장 스트레스와 강하게 연결

- 해법 후보인 ‘연준(Fed) 직대출/접근권’은 페그 방어에 유리하지만, 사실상 은행급 규제·감독과 수익성 저하라는 트레이드오프가 동반

- 온체인 리스크(스마트컨트랙트 결함, 브리지 실패)는 최상위 위험군: 멀티체인 확장·DeFi 연계 비중이 커질수록 기술·운영 사고가 곧 가격(페그) 리스크로 전이

- 사소해 보이는 운영 사고도 단기 디페깅을 유발(PYUSD 오발행 사례): ‘담보’뿐 아니라 코드 변경·권한관리·모니터링·비상조치(프로토콜 차단 등)까지 포함한 운영 거버넌스가 핵심

📘 용어정리

- 페그(peg): 1코인=1달러처럼 특정 자산 가치에 고정되도록 유지하는 가격 기준

- 환매(상환) 메커니즘: 코인을 법정화폐(또는 준비자산 가치)로 바꿔주는 절차/통로(속도, 수수료, 한도, 참여자 구조 포함)

- 브로커-딜러: 채권 등 금융상품 거래에서 유동성을 중개하며 매수·매도 연결을 담당하는 기관

- 둠 루프(doom loop): 가격 이탈 → 불안 확산 → 환매 증가 → 유동성 악화 → 추가 가격 이탈로 이어지는 악순환

- 브리지(bridge):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 자산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연결 통로(해킹·오작동 취약점이 빈번)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완전 담보’인 스테이블코인도 왜 페그(1달러)를 못 지킬 수 있나요?

담보자산이 충분해도, 위기 상황에서 사람들이 한꺼번에 환매(상환)를 요구하면 발행사는 준비자산을 빠르게 현금화해야 합니다. 이때 국채시장 같은 기초 시장의 유동성이 급격히 나빠지면 매각이 지연되거나 비용이 커져 환매 대응이 꼬일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시장가격이 1달러 아래로 흔들릴 수 있습니다.

Q.

기사에서 말하는 ‘인프라 리스크’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나요?

단순히 “어떤 자산을 담보로 들고 있나”를 넘어, 환매를 처리하는 시장 구조(브로커-딜러 중개망, 거래 경색 가능성), 운영 체계(발행/소각 프로세스, 사고 대응), 그리고 블록체인 기술 요소(스마트컨트랙트 버그, 브리지 실패)가 동시에 안정적으로 돌아가는지를 의미합니다. 이 중 하나라도 막히면 페그 유지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Q.

해결책으로 ‘연준(Fed) 직대출’을 쓰면 안전해지나요?

위기 때 연준이 최종 대부자로서 유동성을 공급하면 환매 병목을 줄여 페그 방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연준 접근권이 생기면 발행사는 사실상 은행에 준하는 강한 규제·감독(자본/리스크/컴플라이언스 등)을 감수해야 하고, 규제 비용 증가로 사업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현실적인 대가가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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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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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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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디스나

2026.02.26 10:07:5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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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깎는노인

2026.02.26 10:03:16

4조 달러 전망치보다 MIT가 짚은 페깅 리스크가 더 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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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치

2026.02.26 10:03:06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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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린이1호

2026.02.26 10:01:39

스테이블인데 페그 깨지면 1달러 고정 안 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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