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마켓이 유럽 사용자들에게 오픈AI와 스페이스X의 블록체인 기반 주식 토큰을 제공하려는 계획이 샘 알트만의 AI 회사로부터 공개적인 반발을 받은 후 유럽 규제당국과 최신 토큰화 노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로빈후드 마켓(Robinhood Markets)이 유럽연합 사용자들에게 오픈AI(OpenAI)와 스페이스X(SpaceX)의 블록체인 기반 주식 토큰을 제공하려는 계획이 샘 알트만(Sam Altman)의 AI 회사로부터 공개적인 반발을 받은 후 유럽 규제당국과 최신 토큰화 노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 증권사가 리투아니아 은행(Bank of Lithuania) 같은 기관들로부터 토큰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실제 지분과 파생상품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리투아니아 중앙은행은 로빈후드에 세부사항을 요청했다고 확인했다.
로빈후드는 6월 30일 이 제안을 출시했으며, 자격을 갖춘 유럽 사용자들에게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오픈AI와 스페이스X 토큰의 소량 패키지를 약속했고, 올해 말 200개 이상의 미국 주식에 대한 접근권도 제공했다. 오픈AI는 이 증정 행사에서 공개적으로 거리를 두며, 사용자들에게 "오픈AI 지분의 모든 양도는 우리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투자자들에게 "주의하라"고 조언했다. 블라드 테네브(Vlad Tenev) 로빈후드 최고경영자는 토큰들이 지분이 아닌 소매 노출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파생상품이라고 답변했다.
감시에도 불구하고, 온체인 데이터는 로빈후드가 아비트럼(Arbitrum) 레이어 2 네트워크에서 약 215개의 주식 토큰을 발행했고 계속해서 계약을 테스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 스페이스X 토큰은 최근 데모 1(Demo 1)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이는 파일럿 단계가 진행 중임을 나타낸다. 로빈후드는 또한 무기한 선물 거래를 제공하고 자체 아비트럼 기반 레이어 2 블록체인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