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공동 창립자인 조셉 루빈은 이더리움(ETH) 재정을 강화하는 것이 생태계 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루빈은 최근 CNBC 인터뷰에서 현재 시장에 유통 중인 이더리움의 양은 많지만, 실제로 이를 활용하려는 활동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비효율성이 자신이 이더리움 기반 재무 플랫폼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의 설립에 참여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루빈은 샤프링크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그는 특히 이더리움 재정은 "운영하기에 매우 유망한 사업"이라며, 애플리케이션이 늘어남에 따라 이더의 수요와 공급을 조정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샤프링크의 전략에 대해서는 이더리움의 가치를 월스트리트 관점에서 해석하고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월스트리트는 수익 창출 가능성에 관심을 기울인다"며, 이더리움의 스토리를 그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루빈의 이 같은 발언은 이더리움의 기능성과 실사용 확대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실질적인 활용을 높이고, 이를 재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향후 시장 신뢰 회복의 열쇠로 작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