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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사기범 니콜라스 트루글리아, 배상금 미납으로 12년 추가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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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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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사기범 니콜라스 트루글리아가 2000만 달러 규모의 심스와핑 사기 배상금을 지급하지 않고 명품 구입에 돈을 쓴 혐의로 기존 18개월에 이어 12년의 추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암호화폐 사기범 니콜라스 트루글리아, 배상금 미납으로 12년 추가 선고 / 셔터스톡

암호화폐 사기범 니콜라스 트루글리아, 배상금 미납으로 12년 추가 선고 / 셔터스톡

유죄 판결을 받은 암호화폐 사기범 니콜라스 트루글리아(Nicholas Truglia)가 200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사기와 관련된 배상금 지급 실패로 12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10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트루글리아는 2022년 12월 18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나 200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사기와 관련된 배상금 지급 실패로 12년의 추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법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트루글리아는 피해자의 전화번호가 들어있는 심카드를 교체하여 2000만 달러 상당의 자산이 들어있는 피해자의 암호화폐 지갑에 불법적으로 접근하는 계획에 참여했다. 트루글리아는 피해자의 자금을 빼내고 자산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는 전신 사기 공모 혐의에 유죄를 인정했으며 18개월 선고 당시 이미 12개월을 복역한 상태였다. 더 블록이 이전에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심리에서 트루글리아가 암호화폐, 미술품, 보석을 합쳐 5300만 달러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피해자에게 2000만 달러 이상의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후속 법원 문서에 따르면 트루글리아는 피해자에게 빚진 배상금을 전혀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4월 25일 법원 서류에서는 트루글리아가 디자이너 후드티, 시계, 운동화 등 9만 2000달러 상당의 명품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법원 문서는 "물론 이러한 자산이 2000만 달러에 달하지는 않지만, 트루글리아 씨가 자신이 가진 것에 대해 설명하지 않고 지급 의무보다 자신의 방종을 우선시한 것은 빚을 갚을 의도가 전혀 없었음과 고의성을 보여준다"고 명시했다.

2022년 트루글리아에게 형을 선고했던 앨빈 헬러스타인(Alvin Hellerstein)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7월 2일 법원 문서에서 트루글리아가 "배상금 지급을 실패하고 배상 의무를 집행하려는 법 집행 및 사법 노력을 적극적으로 회피했다"며 "재선고가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7월 9일 트루글리아의 변호사들은 트루글리아가 웰스파고(Wells Fargo) 은행 계좌의 모든 돈을 포함해 "접근할 수 있는 모든 가치 있는 자산"을 항복시켜 배상에 기여했다고 주장했다. 그의 변호사들은 재선고가 트루글리아의 적법절차와 이중처벌 금지에 대한 헌법적 권리를 침해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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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1 20: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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