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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토큰화 전환' 가속… 전통 금융, 스테이블코인에 밀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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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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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고 CEO 마이크 벨시는 스테이블코인이 은행보다 안전한 예치 수단으로, 전 세계 자산이 2026년까지 토큰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디지털 금융 전환과 시장 구조 재편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2026년까지 '토큰화 전환' 가속… 전통 금융, 스테이블코인에 밀릴까 / TokenPost.ai

2026년까지 '토큰화 전환' 가속… 전통 금융, 스테이블코인에 밀릴까 / TokenPost.ai

스테이블코인은 미래 금융의 핵심, "은행보다 안전한 대안"

암호화폐 수탁 기업 비트고(BitGo)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마이크 벨시(Mike Belshe)는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은행 시스템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예치 수단이 될 것이며, 전통 금융 인프라 전반을 바꿀 잠재력을 지녔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과 함께 모든 자산이 ‘토큰화’되는 미래가 곧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테이블코인, 예금과 시장 구조 모두 ‘게임 체인저’

마이크 벨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은 ‘1:1 준비금’을 기반으로 철저하게 감사를 받는 구조이므로 전통 은행보다 훨씬 안전한 예치 수단이다. 벨시는 “과거에도 새로운 예치 방식 등장으로 은행에서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가 벌어지리라 우려했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그는 은행이 스테이블코인의 잠재력을 인정하지 않고 규제 로비에만 집중하는 현 방식을 비판하며 “스테이블코인을 ETF(상장지수펀드)처럼 생각하고, 발행사 수수료도 현재 3~4% 수준이 아닌 0.25~0.5% 수준까지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저렴하고 효율적인 구조는 고객 편익 확대는 물론, 장기적으로는 전통 금융권에 의존하지 않는 새로운 금융 질서를 견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벨시는 금리 지급 등 스테이블코인 기반 금융 서비스에 있어 예외 없이 누구나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어야 하며, 성격상 100% 준비금 기반 시스템은 예금보험이 필요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비트고, 암호화폐 시장 구조 구축 주도…“거래소 리스크 줄여야”

비트고는 콜드월렛 중심의 수탁(커스터디) 솔루션과 철저한 감사 체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벨시는 “우리는 수년 전부터 준비했고, 경쟁사보다 더 견고한 시스템을 갖췄다”며 비트고의 전략적 우위를 자평했다.

그는 특히 암호화폐 거래 구조에서 ‘거래소 중심의 과도한 권한 집중’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재 대부분의 거래소는 자산 수탁, 거래 매칭, 신용 제공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불필요한 리스크를 양산하고 있다. 벨시는 “거래소는 반대편 상대방의 신용 리스크까지 떠안는 구조를 벗어나야 한다”고 못 박았다.

비트고는 이와 같은 수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100% 콜드스토리지 방식을 고수하며, 고객은 안전한 보관과 함께 필요한 시점에 즉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그는 “시장 구조를 재설계해야 한다. 보안과 유동성 모두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든 자산, 2026년까지 ‘토큰화 시대’로 전환

금융 시장의 미래에 대해 벨시는 “전 세계 자산이 디지털화되며 모든 주식, 채권, 펀드가 토큰으로 바뀔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전 SEC 위원 폴 앳킨스를 인용하며 “2026년이면 모든 자본시장이 토큰화될 것”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전면적인 디지털화 계획을 발표한 점 역시 이 같은 변화의 신호탄이다. 벨시는 “전통 금융 기관들이 디지털을 도입하지 않으면 뒤처질 수밖에 없다”며 기술적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비트고는 현재 미국 연방준비제도 지급준비 요건을 준수하는 ‘100% 준비금’ 디지털 은행으로서, 단순한 수탁업체가 아닌 디지털 자산 종합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그는 “은행들은 우리 같은 인프라 업체와 손잡거나, 스스로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규제 명확성 필요…비트코인, 희소성 기반으로 성장 지속

벨시는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 영역이 향후 3년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명확한 입법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규제 기관 판례를 기반으로 환경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시에 과도한 규제가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도 경고하며, “규제는 필요하지만 지나치면 소비자에게 더 나은 금융을 제공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비트코인(BTC)에 대해서는 ‘희소성’이라는 본질적 가치가 시장에서 계속 부각될 것이며, 생태계가 끊임없이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류는 시간이 지나면 결국 더 나은 시스템을 찾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며 비트코인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보였다.

전통 금융, 시대의 변화 앞에서 ‘재정의’ 필요

기존 은행 시스템의 한계에 대해서도 벨시는 거침없이 지적했다. 그는 “100년 가까이 유지된 조직의 후계 경영진이 과연 지금 같은 국면에서 자산을 제대로 관리할 역량이 있는가에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저금리 시대에 미국 은행들이 10년 만기 국채 하나에만 의존한 보수적 투자 전략은 근시안적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디지털 자산을 포함한 새로운 투자 방식은 고객에게 더 나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에 발맞춘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는 것이 그의 시각이다.

결국 마이크 벨시는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가 ‘토큰화’와 ‘시장 구조의 재편’, ‘디지털화’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귀결된다고 본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안전한 예치 수단이 있으며, 비트고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 기반을 이미 충분히 마련하고 있다는 것이다.


💡 “토큰화 시대의 주체가 되려면, 스테이블코인부터 제대로 배워야 합니다”

비트고 CEO가 말한 ‘모든 자산의 디지털 전환’과 ‘안전한 예치 수단으로서의 스테이블코인’… 이것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2026년, 자산 시장은 은행 중심에서 ‘100% 준비금 기반’ 디지털 자산 체제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를 선도하는 투자자는 이미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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