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여행 블록체인 인프라 스타트업 블록스카이, 시리즈C에서 158억 원 투자 유치

기업 여행을 위한 블록체인 인프라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블록스카이(Blockskye)가 플랫폼 확장을 위해 시리즈C 펀딩 라운드에서 1천 580만 달러를 유치했다.

17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이번 라운드는 블록체인지(Blockchange)가 주도했으며, 유나이티드 항공 벤처스(United Airlines Ventures), 라이트스피드 팩션(Lightspeed Faction), KSV 글로벌(KSV Global), 라사냐(Lasagna), 리퀴디티 벤처스(Litquidity Ventures), 롱브룩 벤처스(Longbrook Ventures), TFJ 캐피털(TFJ Capital)이 참여했다.

블록스카이는 2024년 2분기에 라운드 모금을 시작해 올해 1분기에 완료했다고 공동창업자이자 공동최고경영자 브룩 암스트롱(Brook Armstrong)이 더 블록에 말했다. 라운드는 토큰 워런트가 포함된 가격 지분 거래로 구성되었다. 암스트롱은 사후 머니 가치 평가 공개를 거부했다.

최신 라운드로 블록스카이의 총 펀딩은 3천 300만 달러가 되었다.

블록스카이는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반 도구를 사용해 항공편을 예약하고, 결제를 처리하며, 여행 경비를 관리함으로써 여행 시스템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 항공사와 같은 공급업체와 직접 연결하고 여행사와 신용카드 네트워크 같은 중개업체를 우회한다.

고객으로는 PwC,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디아지오(Diageo)가 있다. 새로운 펀딩으로 블록스카이는 더 많은 포춘 500 기업으로 영향력을 확장하고 유럽, 라틴 아메리카, 아시아에서의 존재감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블록스카이는 이미 에이전트 지출 84% 감소와 실시간 소유권 추적을 통한 미사용 티켓에서 수백만 달러 회수를 포함한 의미 있는 결과를 제공하는 검증된 기술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플랫폼이 총 여행 비용을 14.5%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플랫폼을 구동하는 블록체인에 대해 질문받자 암스트롱은 세부사항이 올해 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록스카이는 또한 새로운 결제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암스트롱은 스테이블코인 기반 거래에 초점을 맞춘다고 강조했다. 암스트롱은 현재 기업 결제 시스템이 단순히 청구서를 일괄 처리하고 정산하는 데 사용된다면 스테이블코인으로부터 혜택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을 위한 스테이블코인 채택은 거래가 실시간으로, 거래별로 정산될 때만 가치를 더한다"고 말했다. "이것이 큰 해제인 이유는 분쟁이 일괄 수준이 아닌 거래 수준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신용카드 결제 프로세스에 스테이블코인 정산을 적용하는 것은 실제로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는 전체 스택을 업데이트하는 회사다"라고 덧붙였다.

보스턴에 기반을 둔 블록스카이는 현재 4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으며 기술, 영업, 관리를 포함한 여러 기능에서 30명을 더 채용할 계획이라고 암스트롱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