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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데라 기반 SSI 플랫폼 ‘IDTrust’ 출시… 블록체인·AI 결합한 신원 인증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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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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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그래프그룹이 헤데라 기반의 AI 결합 자기주권신원(SSI) 플랫폼 IDTrus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각국은 디지털 신원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헤데라 기반 SSI 플랫폼 ‘IDTrust’ 출시… 블록체인·AI 결합한 신원 인증 혁신 / TokenPost.ai

헤데라 기반 SSI 플랫폼 ‘IDTrust’ 출시… 블록체인·AI 결합한 신원 인증 혁신 / TokenPost.ai

세계 각국이 디지털 신원 확인 시장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블록체인 기반의 독립형 자격 인증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 헤데라(HBAR) 생태계를 지원하는 해시그래프그룹(The Hashgraph Group, THG)은 최근 자기주권신원(SSI, Self-Sovereign Identity) 플랫폼 ‘IDTrust’를 공식 출시했다.

THG 측은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보낸 발표문에서 이번 플랫폼이 헤데라 네트워크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인공지능을 접목한 블록체인 신원 인증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IDTrust를 통해 개인과 기업은 중앙화된 기관에 의존하지 않고도 신원 증명서를 안전하게 발급·관리·검증할 수 있다는 게 핵심이다.

SSI는 최근 유럽연합(eIDAS 2.0), 스위스의 e-ID 프로그램 등 공공 부문에서도 적극 도입되고 있는 기술이다. THG의 이번 행보는 탈중앙화 신원 시스템 채택에 속도를 내는 세계적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남아시아 또한 디지털 신원 인프라 구축에 본격 나서고 있다. 지난 7일 베트남은 분산형 신원 확인 시스템에 활용될 국가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보였는데, 이는 정부 차원에서 블록체인 기반 인증 체계를 개발한 드문 사례다.

디지털 신원의 자기주권화는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소유권 강화를 지향하는 중요한 흐름으로, AI와 블록체인이 접목할 경우 훨씬 더 정교한 인증 시스템이 가능해진다. 이런 의미에서 IDTrust는 단순한 블록체인 서비스가 아니라, 새로운 디지털 신뢰 인프라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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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이

2025.08.02 15: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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