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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보유 기업 205곳…시장 '선택과 집중' 국면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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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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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을 자산으로 보유한 상장사들이 주목받던 시기가 지나고, 시장은 실질 가치와 전략적 차별성을 기준으로 이들을 평가하고 있다.

 비트코인 보유 기업 205곳…시장 '선택과 집중' 국면 진입 / TokenPost.ai

비트코인 보유 기업 205곳…시장 '선택과 집중' 국면 진입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을 자산으로 보유한 상장사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식어가고 있다. 시장이 초기의 '비트코인 스태킹 기업들에 대한 도취 분위기'에서 벗어나, 보다 정교하게 기업의 실질 가치를 평가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을 재무 전력으로 삼은 상장 기업은 전 세계에 총 205개에 달하지만, 최근 몇 달 사이 상당수 기업의 시장 순자산 가치(mNAV)가 급락하며 이들에 대한 열기가 가라앉는 분위기다.

투자 플랫폼 킨들리MD(KindlyMD)의 최고경영자 데이비드 베일리(David Bailey)는 11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이 점점 진화하고 있고, 어떤 기업이 진짜 차별점을 갖고 있는지 판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자사 비트코인 축적 전략을 주도하고 있는 인물이다.

베일리는 "어떤 기업이 비트코인을 들고 있다고 무조건 주목을 받을 수 있던 시대는 끝났다"며, "이제는 차별화된 목적과 전략이 있어야만 의미 있는 비트코인 보유 전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이라고 해서 무조건 주식 시장에서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시장에 과도한 열기가 감돌 때는 뛰어난 기업도 나오지만, 동시에 그렇지 못한 회사도 함께 쏟아져 나온다"며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흥분에 휩싸였던 초기 분위기에서 시장은 이제 냉정하게 비트코인의 보유 목적, 기업 본연의 사업 구조와의 시너지 등을 따져보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비트코인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정교한 전략으로 통합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분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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