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Bitget)이 20일 미국 주식 선물 누적 거래량이 2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출시한 주식 기반 선물 상품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실적 시즌을 앞두고 비트겟의 UEX(Universal Exchange) 전략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된 종목은 ▲테슬라(TSLA) 7,150만 달러 ▲엔비디아(NVDA) 2,505만 달러 ▲서클(CRCL) 1,768만 달러 순이다.
비트겟은 이달 미국 대표 기업 등 25종을 기반으로 한 USDT 마진 무기한 선물을 선보였다. 최대 25배 레버리지, 0.06% 이하 수수료를 적용하며, 기술·반도체·금융·항공·소비재·요식 등 다양한 산업군을 포괄한다. 이를 통해 ▲애플 ▲테슬라 ▲아마존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24시간 365일 제공, 실적 시즌 변동성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상품은 비트겟 플랫폼에서 처음으로 주식형 익스포저를 암호화폐 시장에 구현한 것으로, 토큰화된 주식(주식 토큰) 기반 선물을 통해 실물 자산(RWA) 노출을 크립토 네이티브 파생상품 형태로 제공한다. 비트겟은 온체인 기반의 투명한 결제(transparent on-chain settlement)와 기관급 실행(institutional-grade execution)을 결합해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글로벌 거래 인프라를 제공한다.
런칭 기념 이벤트 ‘U.S. Stock Token Carnival’은 10월 16일 21:31부터 11월 8일 04:58까지(한국시간, UTC+8) 진행된다. 기간 내 100달러 상당의 미국 주식 토큰 거래 시 100 USDT 보상을 제공하며, 총 상금 풀은 500만 USDT, 선착순 5만 건 지급 예정이다.
그레이시 첸(Gracy Chen) 비트겟 CEO는 “미국 주식 선물 거래에서 놀라운 성장세가 확인되고 있다”며 “전통 자산과 디지털 자산 간의 경계는 빠르게 사라지고 있으며, 비트겟이 그 접점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식 선물 출시는 비트겟이 추진하는 UEX(Universal Exchange) 전략의 핵심 단계다. 비트겟은 세계 최대 UEX 거래소로서 현물·선물뿐 아니라 온체인 자산까지 통합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주식부터 암호화폐까지 하나의 거래소에서” 투자할 수 있는 올라운더 글로벌 거래소로의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