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지디지털(Anchorage Digital)이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생태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며 스테이킹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번 조치는 기존의 하이퍼EVM에 대한 수탁 서비스에 더해 하이퍼CORE를 통한 HYPE 토큰 스테이킹을 제공하는 형태로, 디파이(DeFi) 생태계와 토큰 활용도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앵커리지디지털은 미국 연방 인가를 받은 유일한 암호화폐 뱅크로, 이번 스테이킹 서비스는 미국 내 앵커리지디지털은행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MPC(주요 결제 기관) 라이선스를 보유한 앵커리지디지털싱가포르 지점을 통해서도 제공된다. 또, 자체 커스터디 지갑인 ‘포르토(Porto)’를 통해서도 스테이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스테이킹 인프라 운용은 전문 벨리데이터 업체인 피그먼트(Figment)와 협력해 수행된다.
하이퍼리퀴드는 하이퍼EVM과 하이퍼CORE로 양분된 구조를 갖는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하이퍼EVM은 이더리움(ETH) 기반의 스마트 계약을, 하이퍼CORE는 자체 스테이킹 기능을 담당한다. 앵커리지가 이 두 영역 모두에서 수탁과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서, HYPE 뿐 아니라 키네틱(Kinetiq) 등 추가적인 하이퍼EVM 기반 토큰의 관리도 가능해졌다. 포르토를 통한 디파이 접근성 역시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앵커리지가 비트코인(BTC) 담보 대출을 제공하는 디파이 플랫폼 메조(Mezo)와의 제휴를 발표한 지 이틀 만에 나온 것이다. 연일 이어지는 발표는 앵커리지가 암호화폐 커스터디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기관 대상의 디파이 기반 금융 서비스 전반을 겨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관의 디파이 접근은 최근 주요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해 9월 USDC 기반 디파이 수익 서비스를 자체 앱에 통합했고, 크립토닷컴도 10월 모포(Morpho)와 연계해 스테이블코인 수익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앵커리지 역시 스타크넷(STRK), 하이퍼리퀴드 등 다양한 생태계로 이 같은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기관 채택을 본격화하고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기관용 수탁 서비스에서 스테이킹과 디파이로 영역을 넓히는 움직임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제도권의 장기적 수요를 반영한다. DID, MPC, 지갑까지 통합한 올인원 플랫폼 확보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 전략 포인트
- 하이퍼리퀴드 기반 생태계 성장성 주목
- 포르토 등 자사 지갑 통한 UX 개선
- 스타크넷·비트코인 등 타 체인과의 크로스체인 연계
📘 용어정리
-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자체 스마트 계약 플랫폼(EVM)과 스테이킹 구조(CORE)를 분리한 레이어1 블록체인
- 포르토(Porto): 앵커리지의 MPC 기반 자체 커스터디 지갑
- 스테이킹(Staking):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대가로 암호화폐를 예치하고 보상을 받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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