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트위터(현 X)는 단순한 소셜미디어가 아니었다. 그곳은 시세가 만들어지고, 유행이 탄생하며, 숭배와 조롱이 교차하는 '제1의 여론 광장'이었다. 그런데 최근 이 광장의 문이 닫히고 있다. 그것도 아주 강압적인 방식으로 말이다.
발단은 한국의 유명 온체인 데이터 분석가인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와 X의 임원 간의 설전이었다. 주 대표가 "X가 봇(자동 프로그램)은 잡지 않고 정당한 암호화폐 관련 게시물의 노출을 막고 있다"고 비판하자, X의 제품 총괄 임원은 이렇게 쏘아붙였다. "스팸 봇 때문이 아니다. 암호화폐 업계 사람들이 의미 없는 인사(GM)나 밈(Meme·인터넷 유행어)만 반복하며 스스로 점수를 깎아 먹고 있기 때문이다."
This is why "crypto" posts are getting banned by the X algorithm. Bots generated 7,754,367 posts yesterday, up 1,224%. pic.twitter.com/xhnlhE1V8D
이 짧은 논쟁은 암호화폐 시장에 던지는 메시지가 묵직하다. 결론부터 말하면, '크립토 트위터'의 시대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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