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이 미국에서 솔라나(SOL) 퍼블릭 블록체인을 활용한 첫 커머셜 페이퍼 발행을 주도하며, 전통 금융의 디지털 자산 전환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해당 거래에는 갤럭시디지털과 코인베이스, 프랭클린템플턴이 참여했다.
이번 발행은 공공 블록체인 기반으로 발행된 미국 커머셜 페이퍼 중 가장 이른 사례에 속한다. 특히, 과거 미국 정부가 퍼블릭 블록체인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온 점을 감안하면, 그 의의는 더욱 크다. 이번 거래에서 JP모건은 ‘USCP’라는 토큰을 생성하고, 대금 교환과 동시에 결제를 완료하는 ‘딜리버리 버서스 페이먼트(Delivery versus Payment, DvP)’ 조건으로 실행했다.
JP모건의 디지털 자산 부문 책임자인 스콧 루카스는 “이번 거래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기관 수요와 함께, 솔라나 블록체인을 활용해 새로운 금융 상품을 안전하게 온체인화할 수 있는 당사 역량을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솔라나처럼 '퍼미션리스(permissionless)' 구조를 갖춘 퍼블릭 블록체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높은 개방성과 투명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에 반해 싱가포르 OCBC 은행이 사용 중인 자체 블록체인 ‘Kinexys’는 제한된 참여자만 접근할 수 있는 ‘퍼미션드(permissioned)’ 방식이다. 이와 같은 차이는 글로벌 금융시장이 블록체인 도입 방식에서 어느 지점을 선택할지에 대한 논의로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미국 내에서는 디지털 채권이나 커머셜 페이퍼 등 자금시장 상품의 블록체인화를 시도한 사례가 아직 드물다. JP모건은 지난 수년간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반 채권과 페이퍼 발행을 테스트해온 바 있다. 이번 미국 내 거래는 향후 블록체인 기반 금융시장 확대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
기사 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코인베이스와 솔라나 모두 ‘퍼미션리스 거래’의 문을 열며 규제 없이도 유동성 중심의 자산 거래가 가능한 플랫폼 경쟁에 돌입했다.
이는 중앙화 거래소(CEX)의 경계를 넘어 디파이와의 본격적인 융합 시도로 해석된다.
💡 전략 포인트
솔라나 기반 토큰 발행자라면, 상장 비용 없이 유동성 확보와 커뮤니티만으로 코인베이스 유저에 즉시 도달 가능하다.
유틸리티 토큰이나 디파이 서비스 중심의 신규 프로젝트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 규제 이슈
트럼프 대통령 시절 이어진 퍼블릭 블록체인 규제 기조는 미국 내 금융기관들의 적극적인 시도를 제약해왔다.
이번 거래는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규제에 정면으로 도전하거나 최소한 간극을 해소하려는 시험적 움직임으로 보인다.
🏦 기관 반응
JP모건, 갤럭시, 프랭클린템플턴 등 대형 금융기관이 솔라나 기반 상업어음 거래에 참여함으로써, 실사용 기반의 유의미한 사례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 논의와 병행해 민간 주도의 암호화 간접금융 확대도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
📘 용어정리
- 퍼미션리스 (Permissionless)
- 사전 허가 없이 누구나 네트워크에 참여하거나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구조
- DEX (탈중앙화 거래소)
- 제3자 중개 없이 스마트 계약 기반으로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플랫폼
- DvP (Delivery versus Payment)
- 대금지급과 동시에 자산이 이전되는 거래방식으로, 결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사용됨
- 커머셜 페이퍼 (Commercial Paper)
- 기업이 단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무담보 약속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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