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소재 디지털 자산 회사 디파이 테크놀로지스(DeFi Technologies)의 자회사 밸러(Valour)가 브라질에서 솔라나(SOL) 상장지수상품(ETP) 출시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브라질 투자자들도 솔라나에 대한 규제된 투자수단을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밸러 솔라나(VSOL)’로 명명된 이번 상품은 브라질 주요 증권거래소 B3(Brasil, Bolsa, Balcão)의 승인을 거쳐 수요일부터 거래를 개시한다. 밸러는 17일 공식 발표를 통해 이같은 계획을 알렸다.
VSOL은 브라질 통화인 브라질 헤알화로 표시되며, 솔라나의 실물 성과를 반영하도록 설계되었다. 해당 상품은 기존의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수이(SUI) 등 밸러가 브라질에 상장한 주요 ETP 라인업에 합류하게 된다. 솔라나는 빠른 거래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바탕으로 이더리움과 경쟁하는 대표적인 1세대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이번 출시는 밸러가 유럽 중심의 활동에서 벗어나 브라질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는 전략적 방향성을 보여준다. 최근 몇 년간 브라질은 제도권 투자자 조차 암호화폐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대표 지역으로 꼽힌다. 브라질 B3 거래소는 지역 내 디지털 자산 관련 제품 상장을 점차 확대하고 있으며, 밸러는 이 추세를 발판 삼아 솔라나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는 복안이다.
🔎 시장 해석
브라질에서 점점 더 많은 기관투자자들의 암호화폐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솔라나 기반의 ETP 출시로 알트코인에 대한 제도권 투자 접근성이 높아졌다. 이는 중남미 시장 내 크립토 정착 흐름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다.
💡 전략 포인트
솔라나 관련 ETP 상품 상장은 기존 BTC·ETH 외 대안 블록체인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 층 확대를 반영한다. 주요 해외 거래소에서의 상장과 동시에 남미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은 프로젝트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이다.
📘 용어정리
ETP(Exchange Traded Product): 주식시장에 상장돼 거래되는 금융상품으로, 암호화폐 ETP는 특정 코인의 가격을 추종함
B3 거래소: 브라질 최대 증권거래소, 브라질 기업의 주식, 파생상품, 채권 등에 대한 거래를 주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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