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Research가 최근 4만 6,000개 이상의 이더리움(ETH)을 추가 매수하며 총 보유량을 약 58만 개까지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게코가 집계하는 이더리움 기업 지갑 순위와 비교하면, 이 비상장 기업은 일부 상장사를 제치고 ‘이더리움 거대 고래’ 반열에 올랐다.
Trend Research, 기업 투자자 중 이더리움 고래로 급부상
해당 매입은 현지시간 수요일 이뤄졌으며, 최근 이 회사를 주목받게 한 장본인은 LD캐피털 창업자인 잭 이(Jack Yi)다. 그는 10월 이후 대규모 이더리움 구매를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숏(공매도)을 치지 말라”며 또 다른 10억 달러(약 1조 4,490억 원) 규모의 이더리움 추가 매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Trend Research는 비상장 투자기관으로 공식 코인 보유 순위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업계에서는 이들의 빠른 이더리움 축적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코인게코 기준 공개된 이더 보유량이 이보다 많은 상장사는 샤플링게이밍(SharpLink Gaming·약 85만 9,000 ETH), 비트마인이머전테크놀로지(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약 406만 6,000 ETH)뿐이다.
폼플리아노 “비트코인, 내년 급락 가능성 낮다”
한편 암호화폐 투자자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올해 말 비트코인(BTC)이 ‘공격적인 상승’ 없이 조용한 연말 장세를 연출함에 따라, 내년 초 시장이 급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그는 화요일 자신의 발언에서 “올해 3~4분기 말에 기대했던 버블 같은 꼭짓점 상승이 없었고, 동시에 통상적인 70~80% 낙폭도 없었다”며 “현 변동성 수준을 고려하면 비트코인이 갑작스레 급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이어 “투자자들이 올해 비트코인이 25만 달러까지 오르지 못했다고 실망할 수 있으나, 사실 2년간 100% 올랐고, 3년 기준으론 약 300% 상승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MF, 엘살바도르 ‘치보 지갑’ 매각 압박
국제통화기금(IMF)은 엘살바도르 정부와 국가 운영 비트코인 지갑 ‘치보(Chivo)’의 매각에 관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치보 지갑을 제3자에 넘기는 방안을 포함해 비트코인 관련 정책 조정에 대한 논의를 IMF와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IMF는 이미 올해 5월 엘살바도르와 14억 달러(약 2조 300억 원) 규모의 대출 협상 일부로 1억 2,000만 달러(약 1,739억 원)를 지원하는 조건에, 정부의 ‘비트코인 추가 매입 중단’과 ‘공공부문 내 활용 축소’, ‘치보 지갑 매각 검토’ 등을 포함시킨 바 있다.
그러나 약속한 이행 여부는 불분명하다. IMF는 7월 기준 엘살바도르가 지난해 12월 이후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사무국은 지난달에도 1,090 BTC를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당시는 약 1억 달러(약 1,449억 원) 규모였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첫 국가다.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의 주도로 국고 자산을 비트코인으로 다각화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지만, IMF와 재정 건전성 개선을 위한 협상에서는 여전히 암호화폐 사용에 대한 온도차가 이어지고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Trend Research 사례는 비상장 기관이 대형 암호화폐를 장기 전략 자산으로 편입하려는 흐름을 보여준다. 이는 이더리움의 미래 성장성과 네트워크 영향력을 고려한 투자 결정으로 해석되며,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작용할 수 있다.
💡 전략 포인트
이더리움의 지속적 축적 현상은 장기 투자자 중심의 시장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특히 지분증명(PoS) 구조에서 대량 보유는 검증자 선정과 보상 기회 확대로 이어지므로 기관투자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용어정리
- 치보 지갑: 엘살바도르 정부가 운영하는 공식 비트코인 전자지갑 앱
- 지분증명(PoS): 코인을 보유하고 예치한 비율에 따라 블록 검증 권한을 부여받는 블록체인 기술 방식
- 블로우오프 탑(Blow-off top): 자산 가격이 급격히 상승한 뒤 급락하는 구조, 시장의 극심한 과열 상태를 의미
💡 더 알고 싶다면? AI가 준비한 다음 질문들
A. Trend Research는 상장사가 아닌 투자 기관인데, 최근에만 4만 6천 개 이상을 추가로 사들이면서 이더리움 보유량이 약 58만 개까지 늘어난 상태입니다. 이는 공개적으로 보유량이 알려진 여러 상장 기업들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이더리움 보유 기관이 됐다는 뜻입니다.
A. 이더리움은 지분증명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많이 보유하고 스테이킹을 하면 블록 검증과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하는 비중이 커집니다. 코인을 많이 맡길수록 네트워크 상에서의 의사 결정과 수익 기회가 커집니다.
A. 극단적으로 가격이 급등한 뒤에는 흔히 큰 폭의 하락이 따르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 말 비트코인이 그런 움직임 없이 조용히 지나가고 있어, 내년 초에 과거처럼 큰 폭의 하락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A. IMF는 엘살바도르에 14억 달러 대출 조건으로 공공 부문의 비트코인 사용 중단과 치보 지갑 매각을 요구했으며, 현재 지갑 운영권을 넘기는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
A. 정부는 공식적으로는 추가 구매를 중단했다고 밝혔지만, 실상은 최근에도 BTC를 매수하고 있어 IMF와의 약속 이행 논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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