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암호화폐 ‘생산 시대’ 열린다... 기관 채택 본격화
2026년이 암호화폐 시장의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단순한 기대감이 아닌, 글로벌 금융 시스템 속에 암호화폐가 실제 ‘인프라’로 녹아들기 시작한다는 분석이다.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 NCash(닉)는 최근 유튜브 방송에서 리플(Ripple) 사장 모니카 롱(Monica Long)의 발언과 시장 자료를 인용하며, 2026년을 크립토의 ‘생산 시대(production era)’로 규정했다. 지금까지는 가능성을 시험하는 ‘파일럿 단계’였다면, 이제부터는 실제 금융 시스템에서 영구적으로 활용되는 시기로 전환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암호화폐의 제도화, 이제 시작이다”
분석의 핵심은 모니카 롱이 최근 발표한 ‘2026년 예측’이다. 그녀는 올해를 “암호화폐 채택의 진정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하며, 투기 중심이던 시장이 본격적인 ‘기반 구축’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롱은 2026년 기관 도입이 본격화될 네 가지 축으로 ‘스테이블코인, 온체인 자산, 암호화폐 커스터디(수탁), 인공지능(AI)을 통한 자동화’를 꼽았다. 특히 주요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인프라에 직접 연동시키며 글로벌 결제의 핵심 층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봤다.
그녀에 따르면 2026년 말까지 포춘 500대 기업의 절반 이상이 자체 암호화폐 전략을 보유하고, 토큰화된 국채나 스테이블코인, 온체인 자금 등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을 대차대조표에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규모는 최대 1조 달러(약 1,452조 원)에 달할 수 있다.
가격은 꿈틀, 기관은 준비 완료
흥미로운 점은 ‘현실과 기대의 괴리’다. 분석가는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가격 변동성은 여전하고, 시장은 아직 실사용 기초가 부족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 가격은 펀더멘털에 비해 뒤처져 있다”며, 기관들이 조용히 구축 중인 인프라가 가까운 미래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관점은 이미 수많은 지표로 뒷받침되고 있다. 코인베이스가 2025년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 포춘 500대 기업의 60%가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 중이다. 비트코인을 회사 자산으로 보유한 상장사는 200개를 넘어섰으며, 블록체인 기반 금고 기술 등 실질적인 자산 운용 수단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리플이 인수한 결제 기업 ‘레일(Rail)’은 B2B 특화 스테이블코인 결제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으며, 리플 역시 새로운 USD 스테이블코인을 준비 중이다. XRP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에 대한 우려가 나오지만, 기업 측은 “XRP의 유동성·국경 간 결제 기능을 오히려 보완하는 역할”이라고 선을 그었다.
변곡점은 수치로 들어난다
NCash는 빅테크와 은행의 ‘침묵 전략’도 주목한다. 투자자 및 시장 참여자가 가격 하락에 낙담해 있을 때, 기업들은 토큰화, 데이터 보호를 위한 ‘영지식증명(ZKP)’, AI 결제 에이전트를 포함한 실사용 기술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니모카 브랜즈는 이미 2025년을 ‘토큰화가 중심에 선 해’로 규정했으며, 2026년은 그것이 기관 단위로 확대되는 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산 보관, 리워드 시스템, 온체인 프라이버시 같은 트렌드는 모두 전통 금융에 ‘디지털상 가치’가 본격 이식된다는 신호다. CZ는 다보스에서 “은행의 역할은 급격히 바뀔 것”이라며, 현재의 전통적 송금 방식이 이미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거래소 아닌 이사회에서 다음 국면 열린다”
결국 시장이 주목해야 할 지점은, 앞으로 암호화폐의 미래가 단지 차트나 트윗이 아닌 ‘기업 전략’과 ‘법안 통과’, ‘수탁 계약’ 속에서 결정된다는 점이다. 분석가는 “앞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당장 오르진 않겠지만, 가치이동과 담보의 온체인화는 이미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올해 얼마나 규제가 구체화되고,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이 정비되며, 메이저 은행들이 적극적으로 인프라 도입에 나설지가 시장의 중장기 흐름을 가를 핵심 변수다. 가격은 거칠지만, 기관들의 발걸음은 이미 일정하게 ‘다음 국면’을 향해 걷고 있다.
💡 “2026년, 구조가 바뀐다… 이제는 인프라를 보는 눈이 필요하다”
이제 암호화폐는 거래소가 아닌 이사회에서 방향이 결정되는 시대입니다. 글로벌 기업과 기관들이 블록체인 기반 결제, 스테이블코인, 커스터디 인프라를 실제 업무에 도입하면서 시장은 실사용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 중입니다.
싱가포르·미국의 규제 정비,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전략, 포춘 500대 기업의 온체인 자산 확대는 그 신호탄일 뿐입니다. 이 거대한 변화의 파도를 분석하고 기회를 선점하려면, 기술·제도·데이터를 보는 전문적인 시선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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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The Analyst 과정에서는 단순한 가격 차트가 아닌, 프로젝트의 토크노믹스 구조와 온체인 데이터를 해부하여 투자 판단의 기준을 세울 수 있도록 돕습니다.
기업이 도입 중인 스테이블코인의 인플레이션율, 락업 물량, 유효 유통량을 정확히 분석하여 '어디에 실사용 수요가 몰릴 것인가'를 포착합니다.
온체인 지표(MVRV, SOPR, NUPL 등)를 통해 시장 심리를 수치로 읽고, 단기 변동성보다 펀더멘털에 기반한 '생산 중심의 자산'을 골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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