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재단이 디파이(DeFi) 생태계 전반의 신뢰 회복을 위해 ‘STRIDE’ 보안 평가 프레임워크를 도입했다. 최근 대규모 해킹 이후 드러난 보안 공백을 메우려는 시도로, 시장의 신뢰를 되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솔라나 재단은 보안 업체 애시메트릭 리서치(Asymmetric Research)와 협력해 ‘STRIDE’(Solana Trust, Resilience and Infrastructure for DeFi Enterprises)를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솔라나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 전반을 대상으로 하는 ‘지속형 보안 평가 시스템’이다. 출시 시점은 4월 1일 발생한 드리프트 프로토콜 해킹 사건 이후 단 5일 뒤로, 약 2억8600만 달러(약 4,290억 원)가 12분 만에 탈취된 사건이 직접적 계기가 됐다.
‘감사’ 아닌 상시 보안 등급…STRIDE의 구조
STRIDE의 핵심은 일회성 감사가 아닌 ‘지속적 보안 평가’에 있다. 애시메트릭 리서치는 운영 보안, 접근 통제, 멀티시그 설정, 거버넌스 취약성 등 8개 항목을 기준으로 프로토콜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 저장소에 게시한다.
이는 기존 감사와 차별화된다. 일반적인 스마트컨트랙트 감사는 특정 시점 기준으로만 유효하지만, STRIDE는 프로토콜 업데이트와 공격 환경 변화까지 반영해 보안 등급을 계속 갱신한다. 사용자와 투자자는 이를 통해 보다 ‘현재 기준’의 위험도를 판단할 수 있다.
TVL 기준 혜택 구조…보안 투자 유인 설계
STRIDE의 또 다른 특징은 총예치금(TVL)에 따른 단계적 혜택 구조다. TVL 1000만 달러(약 150억 원) 이상 프로토콜이 평가를 통과하면 재단 비용으로 24시간 위협 모니터링을 지원받는다. 이는 중소 프로젝트가 감당하기 어려웠던 운영 보안을 사실상 무료로 확보하는 구조다.
TVL 1억 달러(약 1,500억 원)를 넘는 프로토콜에는 ‘형식 검증(formal verification)’ 도구가 제공된다. 이는 모든 스마트컨트랙트 실행 경로를 수학적으로 검증하는 방식으로, 단순 시나리오 테스트보다 훨씬 높은 안정성을 제공한다. 특히 이 구간은 시스템 리스크를 유발할 수 있는 핵심 디파이 프로젝트가 집중된 영역이다.
사고 대응 네트워크 ‘SIRN’ 병행 구축
STRIDE와 함께 ‘솔라나 사고 대응 네트워크(SIRN)’도 출범했다. 애시메트릭 리서치, 오터섹(OtterSec), 네오다임(Neodyme), 스쿼즈(Squads), 제로섀도우(Zeroshadow) 등 5개 보안 기업이 참여한다.
이 네트워크는 위협 정보를 공유하고 공격 발생 시 공동 대응하는 구조다. 대응 우선순위는 TVL과 예상 피해 규모에 따라 결정된다. 운영 비용은 재단이 부담하며, 개별 프로토콜은 별도 비용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단일 기준 구축 시도…하지만 검증은 이제 시작
그동안 솔라나 디파이 생태계에는 하이퍼네이티브(Hypernative), 레인지 시큐리티(Range Security), 리버가드(Riverguard), Sec3 X-Ray 등 다양한 보안 도구가 존재했지만, 통합된 평가 기준은 없었다. STRIDE는 이를 하나의 기준으로 묶으려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현재 버전은 ‘STRIDE 0.1’로 초기 단계다. 실제 공격 환경이 빠르게 진화하는 가운데, 프레임워크가 이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향후 공개될 첫 평가 결과와 SIRN의 실제 대응 사례가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가늠할 핵심 지표로 꼽힌다.
솔라나 디파이 시장은 이번 STRIDE 도입을 통해 신뢰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제도적 장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결국 시장은 ‘실제 사고 대응 능력’과 ‘보안 성과’로 이 프레임워크를 평가하게 될 전망이다.
🔎 시장 해석
솔라나가 대형 해킹 사건 이후 디파이 생태계 신뢰 회복을 위해 ‘지속형 보안 평가’라는 새로운 기준을 도입했다. 단발성 감사에서 상시 모니터링 체계로 전환하려는 구조적 변화로, 투자자 신뢰 회복 여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 전략 포인트
STRIDE는 TVL 기반 인센티브를 통해 프로젝트들의 자발적 보안 강화를 유도한다. 특히 24시간 모니터링과 형식 검증 제공은 중소·대형 프로젝트 모두에 실질적 보안 투자 동기를 제공하며, 보안 수준이 곧 경쟁력이 되는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 용어정리
STRIDE: 솔라나 디파이 보안 평가 프레임워크로 지속적 평가가 핵심
TVL: 디파이에 예치된 총 자산 규모로 프로젝트 영향력을 판단하는 지표
형식 검증: 스마트컨트랙트 모든 실행 경로를 수학적으로 검증하는 고급 보안 방식
💡 자주 묻는 질문 (FAQ)
Q.
STRIDE 프로그램은 기존 보안 감사와 뭐가 다른가요?
기존 감사는 특정 시점의 코드만 점검하는 일회성 방식인 반면, STRIDE는 프로토콜 업데이트와 시장 환경 변화를 반영해 보안 등급을 계속 갱신합니다. 즉, ‘현재 기준’에서의 위험도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TVL에 따라 어떤 혜택이 달라지나요?
TVL 1000만 달러 이상 프로젝트는 24시간 보안 모니터링을 지원받고, 1억 달러 이상이면 스마트컨트랙트를 수학적으로 검증하는 형식 검증 도구를 제공받습니다. 규모가 큰 프로젝트일수록 더 높은 수준의 보안 지원이 주어집니다.
Q.
SIRN은 실제로 어떤 역할을 하나요?
SIRN은 여러 보안 업체들이 협력해 해킹 등 사고 발생 시 공동 대응하는 네트워크입니다. 위협 정보를 공유하고 피해 규모에 따라 대응 우선순위를 정해 빠르게 대응하며, 개별 프로젝트는 비용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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