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이 자사주 매입과 이더리움 보유 확대를 병행하며 암호화폐 재무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27일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뉴욕증권거래소, BMNR)는 지난주 보통주 약 610만 주를 되사들이고 이더리움 9946개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월 1일 이후 매입한 자사주는 총 1160만 주로 늘었다. 해당 매입은 앞서 승인한 4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됐다.
톰 리 비트마인 회장은 보통주 1100만 주 이상을 매입했다며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을 재무자산으로 보유한 기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보통주 자사주 매입을 집행했다고 말했다.
리 회장은 "클래리티법의 2026년 통과 가능성이 낮아졌는데도 ETH/BTC 비율이 오르고 있다며 이는 암호화폐 가격이 강해지고 있다는 신호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비율이 현재 0.3000으로 3개월 만의 최고치라며 향후 이더리움 가격 강세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비트마인은 이더리움 재무 전략도 계속 실행 중이다. 해당 전략을 시작한 2025년 6월 30일부터 매주 이더리움을 매입했다.
7월 26일 기준 비트마인의 이더리움 보유량은 578만7414개다. 이는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4.8%다. 회사는 목표로 제시한 '5%의 연금술' 달성률이 96%라고 밝혔다.
비트마인이 보유한 암호화폐와 현금 및 유가증권 그리고 전략적 문샷 보유분은 총 118억 달러 규모다. 비트마인은 세계 최대 이더리움 재무 기업이며 암호화폐를 재무자산으로 보유한 기업 가운데 전 세계 2위라고 설명했다.
스테이킹 중인 이더리움은 491만7189개로 96억 달러 규모다. 회사는 이를 통해 연환산 스테이킹 매출 약 2억5400만 달러를 낼 것으로 추정했다. 비트마인의 스테이킹 운영은 7일 기준 연율 수익률 2.6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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