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하우스 파이낸셜(Steakhouse Financial)이 모포(Morpho)와 박스(Box) 금고 전반의 Allocator 주소를 손보는 운영 보안 강화 작업에 들어갔다. 금고 운용 중단이나 위험 노출 변화는 없고 예치자와 연동 서비스 운영자가 별도로 해야 할 조치도 없다는 설명이다.
포사이트뉴스는 한국시간 4일 오후 11시35분 스테이크하우스 파이낸셜의 X 게시를 근거로 이같이 전했다. 이번 작업은 네 개 후보 주소 가운데 두 개를 각 금고의 신규 Allocator로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테이크하우스 파이낸셜은 이후 더 이상 쓰지 않는 기존 Allocator 주소를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Allocator는 금고 내 자금 배분을 실행하는 역할이다. 모포 기반 큐레이션 볼트는 예치자가 개별 대출 시장을 직접 고르는 대신 큐레이터가 구성한 전략을 따르는 구조다. 본지는 앞서 큐레이션 볼트 시장에서 스테이크하우스 파이낸셜 등 주요 큐레이터의 비중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스테이크하우스 파이낸셜은 모포와 박스 금고의 Allocator 추가·제거 작업이 타임록 제한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타임록은 특정 권한 변경이나 위험 요소가 있는 조치를 일정 시간 뒤 실행하도록 지연시키는 장치다. 이번 사안에서는 해당 권한 변경이 별도 대기 절차 없이 이뤄질 수 있다는 뜻이다.
이번 조치는 해킹 피해나 자금 손실 공지가 아니라 운영 권한 주소를 조정하는 보안 강화 작업이다. 다만 모포 기반 금고는 담보, 유동성, 권한 관리가 함께 작동하는 구조인 만큼 Allocator 변경은 예치자가 확인할 운영 정보로 남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