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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톤, ISO 27001 인증 획득…기관 보안체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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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인증서와 오라클 인프라 자료 / TokenPost.ai

레드스톤이 ISO/IEC 27001:2022 정보보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블록체인 오라클 사업자가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국제표준에 맞춰 구축했다는 점을 외부 심사로 입증한 사례다.

레드스톤은 24일 공식 블로그에서 독립적인 심사를 마치고 인증서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ISO/IEC 27001:2022는 정보보안 위험을 식별·평가·관리하는 체계의 요구사항을 정한 국제표준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는 이 인증이 데이터의 기밀성·무결성·가용성을 관리하는 체계를 갖췄다는 점을 이해관계자에게 보여주는 수단이라고 설명한다. 조직의 정보보안 운영체계와 통제 절차를 평가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이번 인증이 레드스톤의 가격 데이터가 항상 정확하거나 오가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특정 가격 피드의 정확성, 탈중앙화 수준, 스마트계약 보안과 해킹 방지까지 보증하는 인증도 아니다.

오라클은 블록체인이 자체적으로 확인할 수 없는 외부 가격과 자산 정보를 스마트계약에 전달하는 인프라다. 가격 정보가 잘못되거나 늦게 반영되면 대출 청산과 파생상품 결제, 토큰화 펀드의 순자산가치 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레드스톤은 110개 이상 블록체인에 가격 데이터를 공급하고 200개 이상 프로토콜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업 구조에서는 데이터 처리 과정과 접근권한 관리, 사고 대응 절차가 기관 고객의 주요 실사 항목이 될 수 있다.

레드스톤은 공식 블로그에서 블랙록의 BUIDL과 아폴로의 ACRED 등 토큰화 상품에 오라클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토큰화 펀드와 기관용 금융 인프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온 흐름과 맞닿아 있다.

레드스톤은 크라켄의 레이어2 네트워크인 잉크에도 오라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잉크는 크라켄이 개발한 레이어2 네트워크다.

시큐리타이즈는 레드스톤을 BUIDL과 ACRED, 해밀턴 레인 상품의 블록체인 오라클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관용 토큰화 상품에서 외부 자산 정보를 블록체인에 전달하는 인프라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기관 고객이 블록체인 인프라를 도입할 때는 가격 데이터뿐 아니라 정보보안 관리체계와 사고 대응 절차도 실사 대상이 된다. ISO 인증은 이 과정에서 외부 심사를 거친 보안 관리체계를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될 수 있다.

다만 인증의 발급기관과 인증번호, 적용 범위, 유효기간은 공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인증만으로 레드스톤의 모든 서비스나 가격 피드가 동일한 범위의 심사를 받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크립토 브리핑은 이번 인증이 기관 고객의 실사 과정에서 레드스톤의 보안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기관 고객 유치 효과나 오라클 경쟁 구도의 변화가 발생했는지는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레드스톤이 주요 오라클 사업자 가운데 최초로 ISO/IEC 27001:2022 인증을 받았다는 표현도 독립적인 인증기관 자료로 뒷받침되지는 않았다. 인증의 비교 우위를 판단하려면 다른 오라클 사업자의 인증 보유 여부와 적용 범위를 함께 살펴야 한다.

본지는 앞서 레드스톤이 토큰화 금 시장의 오라클 데이터를 제공한 사례를 보도했다. 당시에도 오라클 데이터의 신뢰성과 담보 활용 범위가 토큰화 자산 시장의 주요 검토 대상이었다.

이번 인증은 가격 정확성을 보장하는 수단이라기보다 기관용 블록체인 인프라가 갖춰야 할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외부에 제시한 사례로 정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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