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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FT 원장서 DBS·HSBC 등 토큰화 예금 24시간 결제 시험

DBS, BNP파리바, HSBC, 씨티, 스탠다드차타드 등이 SWIFT 블록체인 원장에서 은행 발행 토큰화 예금으로 24시간 국경 간 결제를 시험하고 있다. 최종 정산은 기존 은행 결제망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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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FT 원장서 DBS·HSBC 등 토큰화 예금 24시간 결제 시험 / TokenPost.ai

SWIFT가 구축한 블록체인 원장에서 DBS, BNP파리바, HSBC, 씨티, 스탠다드차타드 등 주요 은행이 토큰화 예금을 이용한 24시간 국경 간 결제를 시험하고 있다. 첫 번째 실사용 사례는 은행이 발행한 토큰화 예금을 활용한 결제다.

SWIFT는 20일(현지시간) 공식 X 계정에서 DBS가 이 원장을 토큰화 예금, 디지털 자산, 국경 간 결제를 하나의 고객 경험으로 잇는 핵심 요소로 본다고 밝혔다. SWIFT는 게시물에서 "금융의 미래는 디지털 자산과 결제 중 하나를 고르는 일이 아니다. 둘을 연결하는 일"이라고 적었다. 데일리코인은 이 사업이 개념 단계에서 운영 테스트 단계로 넘어오는 데 1년이 걸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SWIFT가 설계한 이 원장은 거래를 순서대로 기록하고 검증하는 실시간 장부다. 최종 정산은 은행들이 이미 쓰는 결제망에 맡긴다. 원장은 디지털 자산을 직접 발행하거나 정산하지 않고, 은행이 기존 규정에 따라 토큰화된 가치를 옮길 수 있게 돕는 '조율 계층' 역할만 한다.

토큰화 예금은 은행 예금을 디지털 토큰 형태로 표시한 자산이다. 토큰은 발행 은행의 원장에 남고, 공용 원장이 참여 기관 사이의 자금 이동을 조율한다. 이 원장이 다루는 것은 은행이 통제하는 토큰화 예금이며, 공개 블록체인 자산은 대상이 아니다.

이런 구조는 기존 결제 체계를 대체하기보다 이어 붙이는 쪽에 무게를 둔 것이다. 데일리코인은 이 방식이 은행에 24시간 가동되는 결제 기능과 유동성 가시성을 주면서도, 대리은행(코레스폰던트 뱅킹) 체계에 이미 깔린 컴플라이언스와 위험 통제를 버리지 않게 해 준다고 전했다. 이 통제는 ISO 20022 표준 체계를 통해 구현돼 있다.

대리은행 방식은 통상 은행들이 서로 계좌를 두고 국경 간 송금을 중간 은행을 거쳐 처리하는 구조를 말한다. 영업시간과 시차에 따라 처리 속도가 달라지기 쉬워, 24시간 결제는 토큰화 예금을 앞세운 시험이 겨냥하는 대목이다.

데일리코인은 XRP 레저(XRP Ledger)처럼 국경 간 정산을 겨냥한 네트워크도 신뢰할 수 있는 유동성과 전통 금융·온체인 시스템 사이의 마찰 축소를 강조해 왔다고 짚었다. 접근 방식은 다르지만 실용적 상호운용성이라는 문제의식은 겹친다는 설명이다. 은행의 토큰화 예금과 디지털 자산이 규제 금융권 안으로 들어오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도 이 키워드가 부상한 배경으로 꼽혔다.

원장 설계에는 40곳이 넘는 기관이 참여했다. 데일리코인은 추가 기능이 이들 기관의 피드백을 토대로 개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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