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리도, 2048 ETH 검증인 경로 열어…초기 배정은 32 ETH

이더리움(ETH)

리도가 최대 유효 잔액 2048 ETH를 지원하는 0x02 커뮤니티 스테이킹 모듈을 가동했다. 출시 초기에는 약 32개 검증인 키에 각각 32 ETH를 배정하고, 활성화 뒤 추가 지분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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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인 키와 초기 지분 배정 도식 / TokenPost.ai (mono)

리도가 한 검증인에 최대 2048 ETH의 유효 잔액을 담을 수 있는 스테이킹 경로를 열었다. 다만 출시 초기에는 약 32개 검증인 키에 각각 32 ETH를 배정해 활성화 절차를 시작한다.

리도(Lido)는 23일 공식 발표에서 ‘0x02 커뮤니티 스테이킹 모듈(CSM)’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운영자는 첫 번째 검증인 키에 32 ETH, 이후 키마다 30 ETH의 본드를 제공하며, 검증인 지분은 프로토콜이 배정한다. 새 모듈은 별도의 참여 허가 없이 검증인을 운영하도록 설계됐다.

새 모듈은 검증인 운영을 시작하는 단계와 지분을 늘리는 단계를 나눴다. 등록된 키는 초기 배정 대기열에서 32 ETH를 받아 이더리움의 검증인 활성화 절차에 들어간다. 활성화가 끝나면 별도 충전 대기열 순서에 따라 추가 지분을 받는다.

출시 시점의 충전 대기열은 32석으로 제한됐다. 새 모듈에 배정되는 지분 한도는 리도 코어 총예치액의 0.01%다. 리도는 첫 검증인들이 초기 배정을 받고 활성화되면 커뮤니티 스테이킹 위원회가 한도 확대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술적 바탕은 이더리움(ETH)의 EIP-7251이다. 이 제안은 검증인 활성화에 필요한 최소 잔액을 32 ETH로 유지하면서 최대 유효 잔액을 2048 ETH로 높였다. 유효 잔액은 이더리움 합의 과정에 반영되는 검증인 잔액이다.

한 검증인에 더 많은 지분을 담으면 여러 검증인 키로 나눠 운영할 필요를 줄일 수 있다. 다만 최대 잔액이 높아졌다는 사실만으로 실제 운영자별 배정량이나 네트워크 내 지분 분포가 바뀌었다고 볼 수는 없다. 새 모듈의 확대에는 검증인 활성화와 후속 지분 배정, 한도 변경이 필요하다.

이더리움 검증인 잔액을 최대 2048 ETH까지 통합할 수 있는 구조는 앞서 리도 큐레이티드 모듈 v2에서도 다뤄졌다. 이번 0x02 CSM은 기존 모듈을 대체하는 일괄 전환이 아니라 별도 경로로 추가됐다.

기존 0x01 CSM은 계속 운영되며 기존 운영자가 새 모듈로 옮길 필요는 없다. 리도 거버넌스 포럼의 10월 8일 출시 계획 문서는 당시 이더리움 검증인 진입 대기 기간이 23일을 넘었다고 기록했다. 이는 계획 문서 작성 당시의 수치다.

이번 모듈은 최대 2048 ETH까지 유효 잔액을 지원하지만, 초기에는 키별 32 ETH 배정과 활성화 절차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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