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원곡선 검사 최대 10.8배 빨라져…공개 라이브러리 반영
타원곡선 하위집단 검사 기법이 공개 암호 라이브러리에 반영됐다. 논문은 다섯 곡선에서 기존 방식보다 1.3~10.8배 빠른 결과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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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센시스(Consensys) 연구진이 제안한 타원곡선 보안 검사 기법 ‘Divide-and-Pair’가 공개 암호 라이브러리 gnark-crypto에 반영됐다. 연구 논문은 다섯 타원곡선에서 하위집단 소속 검사 속도가 기존 방식보다 1.3~10.8배 빨랐다고 밝혔다.
논문은 IACR ePrint 아카이브에 4월 처음 등록됐고 7월 개정됐다. 컨센시스와 우한이공대, 루뱅대, 벨라루스 국립과학원 소속 연구자들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하위집단 소속 검사는 암호 연산에 입력된 점이 정해진 집단에 속하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Curve25519처럼 곡선 위 점의 전체 수가 소수가 아닌 경우, 이 검사는 작은 하위집단을 이용한 공격을 막는 데 필요하다.
기존 방식은 점을 반복해 나누는 방법과 페어링 연산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나뉜다. 페어링 방식은 필요한 비퇴화 조건이 항상 충족되지는 않는다. Divide-and-Pair는 곡선 특성에 맞춰 두 연산의 비중을 조정해 기존 두 방식보다 느리지 않고, 여러 경우 더 빠르게 검사하도록 설계됐다.
논문이 제시한 개선 폭은 △Curve25519 1.6배 △Curve448 1.3배 △GC256A 1.4배 △FourQ 10.8배 △Jubjub 7배다. 이는 곡선별 하위집단 검사 연산의 성능 측정치로, 블록체인이나 서비스를 통째로 10.8배 빠르게 만든다는 뜻은 아니다.
gnark-crypto의 변경 기록에는 8월 10일 배포된 v0.21.0에 트위스티드 에드워즈 곡선 전체의 하위집단 소속 검사가 추가됐다고 적혀 있다.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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