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가 4월 한 달 동안 17만7천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로, 여전히 고용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고용 증가는 미국 소비와 성장세 유지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발표는 민간 부문 조사업체 ADP의 자료를 인용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정책 판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미국은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용 시장의 강세가 이를 지속하게 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로 꼽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