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X @WuBlockchain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 자오(CZ)는 18일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북한 해커들이 암호화폐 업계를 대상으로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며 주요 수법들을 경고했다.
그가 꼽은 대표적인 수법은 총 4가지다. ▲개발·보안·재무 직군의 취업 지원자로 위장해 접근 ▲인터뷰 과정에서 제공된 파일 형태로 멀웨어(악성코드)를 전달 ▲고객지원 티켓에 악성 링크 삽입 ▲직원 또는 외부업체를 금전적으로 매수해 내부 데이터를 유출하는 방식이다.
자오는 암호화폐 기업들에게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 검증을 철저히 하고, 임직원 보안교육을 강화하며, 정체불명의 파일은 다운로드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이번 경고는 최근 북한 해커들이 암호화폐 해킹으로 자금 확보에 나섰다는 다수 보도와 맞물려 업계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