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창시자로 알려진 사토시 나카모토가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을 제치고 세계에서 11번째로 부유한 인물로 올라섰다. 최근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따른 자산 가치 급등이 배경이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현재까지도 정확한 정체가 공개되지 않은 인물이지만, 초기에 보유한 수십만 개의 비트코인 덕분에 암호화폐 관련 부자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해왔다. 이번 등극은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역대 최고가를 경신함에 따라 그의 보유 자산이 80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된 데 따른 것이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나카모토가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약 100만 개의 비트코인이 여전히 이동되지 않고 있어 시장에서 그의 존재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