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대 국영상업은행인 스베르방크(Sberbank)가 비트코인(BTC) 파생상품 및 구조화 채권을 출시할 계획이다. 총 자산 6,260억 달러 규모를 보유한 이 은행이 암호화폐 시장 진출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베르방크는 러시아 중앙은행의 승인 하에 금융상품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는 국제 금융 시장에서 암호화폐의 제도권 편입 움직임과 맞물려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며 리스크 관리와 수익구조가 명확히 설계될 예정이다. 향후 개인 투자자 대상 서비스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