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개발 초기부터 활동해온 사이퍼펑크 인사 아담 백이 스웨덴의 공개 상장사 H100에 210만 달러(약 28억 원)를 투자했다. H100은 비트코인을 보유하며 재무 전략에 적극 활용하는 기업으로, 미국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채택한 방식과 유사하다. 이번 투자로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기업 재무 전략이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확산되는 모습이다.
아담 백은 블록스트림(Blockstream)의 CEO로, 비트코인 기술 발전과 보급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인물이다. 그가 이번에 투자한 H100은 유럽 내에서도 비트코인 기반 재무 모델을 채택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상장사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