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X @pete_rizzo_
러시아 국영 최대 은행인 스베르방크가 비트코인을 담보로 한 채권을 공식 발행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자산규모 6,260억 달러(약 867조 원)에 달하는 스베르방크는 국영 은행으로, 러시아 금융 정책을 주도하는 기관이다.
이번 조치는 러시아가 디지털 자산, 특히 비트코인을 본격적으로 제도권 금융에 편입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해석된다. 이 채권 발행은 러시아 내 가상자산 규제 환경 변화와 맞물려, 향후 가상화폐 기반 금융 상품 확대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관련 정책은 러시아 중앙은행 및 재무부와의 조율을 거쳐 시행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