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융청(FSA)은 6월 24일 암호화폐를 금융상품거래법(Financial Instruments and Exchange Act)의 규제 대상으로 포함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안은 6월 25일 금융제도심의회(Financial System Council)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암호화폐를 보다 엄격한 법적 틀 아래 두려는 일본 정부의 전반적인 정책 기조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 법 개정이 이뤄질 경우, 일본 내에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암호화폐로 발생한 수익에 대한 과세 방식도 완화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투자 환경에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제안은 암호화폐 산업의 제도권 편입과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출처: X @WuBlockch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