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X @WatcherGuru
백악관 경제고문 케빈 해셋은 트럼프 대통령이 적절한 사유가 있을 경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해임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밝혔다.
해셋 고문은 13일(현지시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필요할 때 파월 의장을 해임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고 말하며, 이는 법적 권한의 해석에 따라 가능한 일임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금리 정책 등을 둘러싼 트럼프 대통령과 연준 간의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향후 통화정책 독립성에 대한 논란도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금리 정책이 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된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