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전문 매체 및 인플루언서 계정(@pete_rizzo_)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150억 달러(약 19조 6,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으며 5억 달러(약 6,500억 원) 규모의 자금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자금 조달은 크라켄이 암호화폐 시장의 제도권 진입과 기관 투자자 유치를 위해 사업 확장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비트코인과 주요 암호자산의 시장 회복과 함께 거래소의 기업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크라켄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거래소로, 코인베이스와 함께 북미 시장의 양대 거래소로 꼽힌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 완화 기대와 함께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배경과 맞물리고 있다.